경북도 1천397억원 규모 추경안 도의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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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천397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은 7월 극한 호우 피해의 복구와 장기적인 지역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세입예산을 하향 조정하고, 집행이 부진한 사업을 재정비하는 등 세출예산을 효율화하는 방법으로 편성했다.
또 호우피해 재난지원금 30억원, 도시침수대응비용 18억여원, 드론산불시스템구축 12억원 등 이재민지원과 재해 예방관련 예산도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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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경북도는 1천397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은 7월 극한 호우 피해의 복구와 장기적인 지역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세입예산을 하향 조정하고, 집행이 부진한 사업을 재정비하는 등 세출예산을 효율화하는 방법으로 편성했다.
주요 편성 내용은 호우피해 응급복구비 131억5천만원, 태풍 힌남노 관련 항구 복구 50억원, 교량보수 보강 30억원 등이다.
또 호우피해 재난지원금 30억원, 도시침수대응비용 18억여원, 드론산불시스템구축 12억원 등 이재민지원과 재해 예방관련 예산도 편성됐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지방세·교부세 등 세수 결손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출 효율화를 통해 재원을 마련한 만큼 기후 변화에 따른 새로운 형태의 재해예방과 안전을 위해 경북도 예산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안은 도의회 상임위 심의와 예결위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2일 최종 확정된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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