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만 만나면 약해지네…김성근 감독, 불안한 1점차 리드에 불펜 풀 가동('최강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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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몬스터즈가 국가대표팀만 만나면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는 태극마크 포비아를 극복할 수 있을까.
오는 21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54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최강 몬스터즈와 경기도 독립 리그 올스타팀의 직관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직관 경기 상대인 경기도 독립 리그 올스타팀도 독립 리그 활성화를 위해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교류전을 진행 중으로, 프로 선수 출신들이 대거 포진해 있는 강팀 중의 강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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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강민경 기자]
최강 몬스터즈가 국가대표팀만 만나면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는 태극마크 포비아를 극복할 수 있을까.
오는 21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54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최강 몬스터즈와 경기도 독립 리그 올스타팀의 직관 경기가 펼쳐진다.
최강 몬스터즈는 지난해 U-18 국가대표팀과의 직관 경기에서 3대 6으로 으로 패했다. 모든 타순이 각 학교의 중심 타순으로 이뤄져 있으며, 모든 투수가 각 학교의 에이스들로 구성된 국대 팀은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최강 몬스터즈를 강하게 압박하며 트라우마를 남겼다.
이번 직관 경기 상대인 경기도 독립 리그 올스타팀도 독립 리그 활성화를 위해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교류전을 진행 중으로, 프로 선수 출신들이 대거 포진해 있는 강팀 중의 강팀이다.
정의윤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안고 시작한 최강 몬스터즈는 경기 초반 흐름을 가져왔다. 하지만 독립 리그 올스타팀 박수현의 솔로 홈런에 터지며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 불안한 1점 차 리드가 이어지는 가운데, 김성근 감독은 불펜을 풀 가동시키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다.
1만 6천여 명의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최강 몬스터즈와 독립 리그 올스타팀은 장장 3시간이 넘는 치열한 혈투를 벌인다. 최강 몬스터즈가 궂은 날씨에도 경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승리를 안겨줄 수 있을지 이번 경기 결과에 모두의 이목이 쏠린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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