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켈리 상대로 시즌 16호 아치…20-20에 홈런 4개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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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1회 선두타자 홈런으로 시즌 16번째 아치를 신고했다.
20홈런-20도루 달성에는 홈런 4개 만을 남겨뒀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 1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지난 3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15경기 만에 터진 시즌 16호 대포이자 통산 5번째 1회 선두타자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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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선수 두 번째 20-20 정조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1회 선두타자 홈런으로 시즌 16번째 아치를 신고했다. 20홈런-20도루 달성에는 홈런 4개 만을 남겨뒀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 1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안타 하나를 홈런으로 때려냈다.
리드오프 김하성은 1회말 애리조나 선발이자 KBO리그 출신인 메릴 켈리와 마주섰다. 초구 볼을 지켜본 김하성은 몸쪽으로 들어온 2구째 90.8마일(약 146㎞)의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 펜스를 넘겼다.
지난 3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15경기 만에 터진 시즌 16호 대포이자 통산 5번째 1회 선두타자 홈런이다.
켈리를 상대로 손맛을 본 건 지난해 9월에 이어 두 번째다.
20-20클럽 가입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김하성은 올 시즌 27도루를 기록 중이다. 홈런 4개만 더 쏘아 올리면 추신수(SSG 랜더스) 이후 역대 두 번째로 20-20을 달성한 코리안 메이저리거가 된다.
이후 타석에서는 추가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김하성은 2회 2사 1, 2루에서 유격수 땅볼로 잡혔고, 5회 선두타자로 나와 삼진을 당했다. 7회 1사 1루에서는 2루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팀이 4-6으로 끌려가던 9회 1사 2, 3루 찬스에서는 애리조나 폴 시월드와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지만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샌디에이고는 끝내 2점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그대로 패했다.
김하성의 후속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볼넷을 얻어 연결한 2사 만루에서 후안 소토가 좌익수 뜬공으로 잡혀 추격에 실패했다.
켈리는 팀이 6-4로 이기면서 시즌 10승(5패)째를 수확,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올렸다.
켈리는 2015~2018년 SK 와이번스(현 SSG)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다. KBO리그 통산 119경기 48승32패 평균자책점 3.86의 성적을 남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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