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자매도시 中 태안시와 손잡고 상호 발전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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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이 자매도시 중국 산둥성 태안시와 손잡고 상호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군은 리란샹 시장과 리우칭하이 비서장 등 중국 태안시 대표단 10명이 군을 방문,' 우호교류협력 증진 협약'을 체결하고 도시간 교류 정례화 및 상호 교류·협력을 강화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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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군수 "국제교류 활성화 관광 등 지역발전 앞당기겠다"
[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자매도시 중국 산둥성 태안시와 손잡고 상호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군은 리란샹 시장과 리우칭하이 비서장 등 중국 태안시 대표단 10명이 군을 방문,‘ 우호교류협력 증진 협약’을 체결하고 도시간 교류 정례화 및 상호 교류·협력을 강화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자매도시 간 경제·문화·관광·교육·체육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태안'(泰安)이라는 지명은 같은 양도시는 지난 1997년 4월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다양한 교류를 추진해오고 있다.
양도시는 오는 2026년 안면도에서 개최될 예정인 국제원예치유박람회 등 각 지역 대규모 행사에 참여하고, 도시 간 여행 및 관광 활성화와 초·중학교 간 자매결연 추진 등 실질적인 협력을 진행할 방침이다.
태안군은 군립중앙도서관 로비에 중국 태안시 서적과 기념품이 전시된 ‘태안시 문화의 코너’를 마련하고 제막식을 가졌다. 중국 태안시도 적절한 장소에 문화 코너를 개설, 태안군 자료를 전시할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중국 태안시와 적극적인 교류로 태안군이 ‘서해안의 중심’이자 세계로 뻗어나가는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국제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광 등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태안시는 중국 산둥성 7762㎢ 면적에 인구가 560여만 명이다. 중국 5대 명산 중 하나인 태산과 함께 조래산 국가삼림공원, 연화산 풍경구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유명 관광 도시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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