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불휘농장 '시나브로 청수 화이트'…우리술 품평회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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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 불휘농장의 '시나브로 청수 화이트'가 국내 최고의 과실주로 인정받았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영동군 소재 불휘농장이 출품한 '시나브로 청수 화이트'가 2023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과실주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농식품부 주최 한국농수산유통공사(aT) 주관으로 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기타주류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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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 불휘농장의 '시나브로 청수 화이트'가 국내 최고의 과실주로 인정받았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영동군 소재 불휘농장이 출품한 '시나브로 청수 화이트'가 2023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과실주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포도 '청수'를 이용해 만든 와인으로 레몬향과 포도향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충주시 중원당의 '청명주'는 약·청주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청명주는 중원당에서 집안에 전해오는 제법 기록에 따라 술을 빚어 1993년 충북도 무형문화재 2호로 지정됐다. 인공감미료 없이 국내산 찹쌀과 누룩만을 사용해 만들어 깔끔한 목 넘김과 은은한 향을 자랑한다.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농식품부 주최 한국농수산유통공사(aT) 주관으로 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기타주류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전국 199개 양조장에서 총 312개 제품이 출품된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통해 15개 제품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우리술 품평회는 국가가 공인하는 주류품평회로 우리 술의 품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역 전통주의 우수성과 명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전통주의 경쟁력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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