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세 스타 지휘자' 메켈레, 10월 오슬로 필하모닉과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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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세에 유럽 최고 악단을 이끄는 '스타 지휘자' 클라우스 메켈레가 내한한다.
공연 기획사 빈체로는 오는 10월 30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메켈레 지휘로 노르웨이의 오슬로 필하모닉 내한 공연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2020년부터 오슬로 필하모닉의 상임 지휘자 및 예술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메켈레는 핀란드 출신으로, 같은 세대 지휘자 중 독보적인 행보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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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27세에 유럽 최고 악단을 이끄는 '스타 지휘자' 클라우스 메켈레가 내한한다.
공연 기획사 빈체로는 오는 10월 30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메켈레 지휘로 노르웨이의 오슬로 필하모닉 내한 공연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같은 달 28일에는 경기 고양시 일산 고양아람누리에서 공연한다.
오슬로 필하모닉이 한국을 찾는 것은 1996년 이후 27년 만이다.
2020년부터 오슬로 필하모닉의 상임 지휘자 및 예술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메켈레는 핀란드 출신으로, 같은 세대 지휘자 중 독보적인 행보를 보인다.
메켈레는 2018년 5월 오슬로 필하모닉을 처음 지휘한 단 한 번의 연주로 상임 지휘자로 발탁됐다. 그가 오슬로 필하모닉과 함께한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영상은 510만명이 넘게 시청했다.
또 유럽 최고의 악단인 파리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의 차기 상임 지휘자라는 타이틀을 차례로 거머쥐었다.
메켈레와 오슬로 필하모닉은 이번 공연 프로그램을 작곡가 시벨리우스의 곡으로만 구성했다. '투오넬라의 백조', 바이올린 협주곡, 교향곡 5번을 연주한다.
바이올린 협주곡 협연은 네덜란드 바이올리니스트 자닌 얀선이 맡았다. 파리 오케스트라의 상주 연주자인 얀선은 메켈레와 주요 유럽 국가 투어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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