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시즌 1호골… 이강인도 선발 출장

이영빈 기자 2023. 8. 2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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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그라운드를 누비는 황희찬. /로이터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 황희찬이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은 선발 출장해 후반 6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황희찬은 19일 영국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의 2023-2024시즌 EPL 2라운드 홈경기에서 개막 후 첫 골을 넣었다. 울버햄프턴은 브라이튼에 1대4로 완패했다. 황희찬은 0-4로 끌려가던 후반 10분 교체 투입됐다. 투입된 지 6분 만에 만회골을 넣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파블로 사라비아의 크로스를 황희찬이 헤더로 연결해 브라이턴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황희찬의 첫 골이었다.

20일 드리블하는 이강인. /로이터 연합뉴스

이강인은 20일 프랑스 스타디움 드 툴루즈에서 열린 툴루즈와의 2023-2024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2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부지런히 전방을 누볐지만,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강인은 후반 6분 교체됐고, 이강인 대신 나선 킬리안 음바페가 골을 넣었지만, 경기 막판 동점 골을 허용하며 1대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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