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中의 대만 무력시위 지탄...“군사·외교적 압박 중단해야”

민서연 기자 2023. 8. 20. 08: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이 중국의 대만 주변 무력시위와 관련해 "대만에 대한 군사적, 외교적, 경제적 압박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19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이날 통신에 보낸 성명에서 "우리는 중국에 대만과 의미 있는 대화를 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우크라이나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우리가 만약 가만히 있었다면 대만과 관련해 중국에 어떤 신호를 보내겠느냐"고 말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중국의 대만 주변 무력시위와 관련해 “대만에 대한 군사적, 외교적, 경제적 압박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19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이날 통신에 보낸 성명에서 “우리는 중국에 대만과 의미 있는 대화를 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무부는 중국의 훈련을 계속해서 주시하겠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중국은 19일 대만 북부·서남부 해역·공역에서 해군·공군 합동 순찰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만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 차기 총통 후보인 라이칭더 부총통의 미국 경유와 함께 한미일 정상회의를 겨냥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미일 3국은 전날 공동성명에서 중국을 실명으로 거론하면서 “역내 평화와 번영을 약화하는 규칙 기반 국제질서에 부합하지 않는 행동에 대한 우려를 공유한다”고 비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회견에서 “회의에서 대만 해협에서 평화와 안정 유지 및 경제적 강압 대응에 대한 공약을 공유했다”고 말했다.

또 우크라이나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우리가 만약 가만히 있었다면 대만과 관련해 중국에 어떤 신호를 보내겠느냐”고 말하기도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