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목소리, 미연이었다"…'연인' 남궁민·안은진 역대급 엔딩 OST '달빛에 그려지는', (여자)아이들 미연이 불렀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미연이 MBC 금토드라마 '연인' OST에 전격 참여했다.
20일 OST 제작사 도너츠컬처는 (여자)아이들 미연이 가창에 참여한 '연인'의 네 번째 OST '달빛에 그려지는'을 이날 오후 6시 발표한다고 밝혔다.
배우 남궁민, 안은진 주연의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 역사 멜로 드라마로, 지난주 방송 이후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화제성 지표에서 전주 대비 화제성 지수 20.9% 증가율을 보이며 전체 프로그램 화제성 2위, 금토드라마 화제성 1위, 출연자 종합 화제성 순위에서도 남궁민이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시청자들이 보여준 폭발적 반응의 중심에는 4회, 병자호란의 참혹함 속에 먼길을 돌아 비로소 마주한 장현(남궁민)과 길채(안은진)의 역대급 재회 엔딩이 있었다. 위기의 순간 서로를 구하고 마주한 연인의 모습이 담긴 엔딩 장면이 팬들을 대거 만들어내며 호응을 불러일으켰던 것. 이같은 화제의 엔딩 장면에 (여자)아이들의 메인 보컬 미연의 섬세한 가창과 애틋한 감성이 담긴 OST가 함께했다.
미연이 참여한 '연인'의 네 번째 OST '달빛에 그려지는'은 수려한 현악 반주 위에 해금 연주를 통해 한국음악의 미를 곁들인 미디엄 템포 발라드 곡이다. 익숙한 대중음악 코드 진행 위에 해금을 연주함으로써 국악기의 느낌을 곁들인 곡이다.
반복적이고 쉬운 멜로디와 더불어 '달빛에 그려지는 잊지 못할 나의 사랑아 / 이별은 망설임도 없이 그리움만 놓고 갔구나'와 같은 시적이고 서정적인 노랫말이 돋보인다. 보컬리스트로서 또 한번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는 미연의 섬세한 가창과 어우러져 시청자들로 하여금 대중음악 속에서 한국적인 미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미연의 '달빛에 그려지는'은 4회의 역대급 재회 엔딩을 비롯, 길채를 품에 안고 개울물을 건너는 장현의 모습이 담긴 로맨스 장면, 길채를 향한 장현의 맹세 엔딩 등 이번 주 방송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폭발시켰던 명장면들마다 등장했다.
(여자)아이들 미연의 '달빛에 그려지는'은 20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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