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 4년 만에 택시요금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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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군은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택시요금 인상을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중형택시는 기본요금이 종전 3천300원에서 4천원으로 인상되는 것을 비롯해 거리 요금은 종전 134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시간 요금은 종전 33초당 100원에서 31초당 100원으로 각각 오른다.
고령군 관계자는 "택시 요금 인상은 경북도 택시 운임·요율 기준 조정에 따른 것으로 택시 업계와 협의해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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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경북 고령군은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택시요금 인상을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택시요금 인상 조정은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중형택시는 기본요금이 종전 3천300원에서 4천원으로 인상되는 것을 비롯해 거리 요금은 종전 134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시간 요금은 종전 33초당 100원에서 31초당 100원으로 각각 오른다.
대형택시는 기본요금이 종전 4천500원에서 5천500원으로 오르며 거리 요금은 종전 138m당 200원에서 114m당 200원으로, 시간 요금은 종전 33초당 200원에서 27초당 2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심야할증(20%) 시간도 기존 자정(0시)에서 오전 4시까지였던 것이 전날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로 한 시간 연장된다.
시계 외 할증(20%), 복합 할증(63%), 호출 사용료(1천원)는 현행대로 유지된다.
택시요금 인상은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된다.
고령군 관계자는 "택시 요금 인상은 경북도 택시 운임·요율 기준 조정에 따른 것으로 택시 업계와 협의해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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