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中 비행기 창문 매달린 바퀴벌레…"이 고도에도 버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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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비행기 창문에 매달린 채 수천 미터의 고도를 견디는 바퀴벌레를 촬영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8일 펑파이 신문 등 중국 현지 매체는 지난 16일 여성 승객 A 씨가 비행기 창문을 촬영해 올린 영상에 주목했습니다.
영상을 촬영한 A 씨는 "비행기 창가석에 앉아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려고 했는데, (창문 밖에) 커다란 바퀴벌레가 있었다"며 "비행기에서 바퀴벌레를 목격한 것은 처음이라 영상을 촬영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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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비행기 창문에 매달린 채 수천 미터의 고도를 견디는 바퀴벌레를 촬영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8일 펑파이 신문 등 중국 현지 매체는 지난 16일 여성 승객 A 씨가 비행기 창문을 촬영해 올린 영상에 주목했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중국 윈난성 시솽반나를 출발해 저장성 닝보로 향하던 항공기의 창문 밖에 붙어 있는 바퀴벌레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영상을 촬영한 A 씨는 "비행기 창가석에 앉아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려고 했는데, (창문 밖에) 커다란 바퀴벌레가 있었다"며 "비행기에서 바퀴벌레를 목격한 것은 처음이라 영상을 촬영했다"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비행기가 높은 고도로 올라왔음에도 형체를 그대로 지키고 있었다면서 "크기도 제법 컸다. 비행기가 위, 아래 방향으로 움직일 때마다 살아서 동시에 움직이는 것처럼 보였다"라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공개된 영상 속 바퀴벌레는 창문 틈 사이로 들어가려는 듯이 몸을 움직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A 씨는 "바퀴벌레가 비행기 안으로 들어오지 않아서 동행이 불편하지 않았다"며 "평소 자세히 볼 수 없었던 바퀴벌레를 잠자코 볼 수 있었다. 비행이 지루했는데, 바퀴벌레가 창문에 붙어 있어 나름대로 재밌었다"라고 유쾌하게 반응했습니다.
이어 A 씨는 "비행기가 착륙한 이후에도 바퀴벌레는 창문에 그대로 붙어 있었다"며 "아마 원래 있던 윈난성 시솽반나로 돌아가려고 한 게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4,500만 회 조회되며 화제가 됐고, 현지 누리꾼들은 "중국 국내선 비행기를 탔다면, 바퀴벌레도 분명히 멀미했을 것", "바퀴벌레는 비행 티켓을 구매한 게 맞느냐", "고도가 높아 산소도 부족했을 텐데, 바퀴벌레가 못 사는 곳이 있긴 한가"라는 반응을 보이는 한편, 일부 누리꾼들은 "항공사에 말해서 조치했어야 하지 않느냐", "나라면 창문을 닫았을 것"이라며 상반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사진=观察者网 유튜브 캡처)
이정화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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