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특공대 실전 투입 단계 돌입…오는 9월 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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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역의 테러 대응 임무를 수행하게 될 충북경찰특공대 창설이 한달 여 앞으로 다가왔다.
충북경찰청은 선발된 특공대원들이 2주간의 교육 훈련을 마치고 오는 21일부터 충북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충북경찰특공대가 기본교육을 마치고 본격 활동 단계에 돌입했다"며 "도민을 테러 위험에서 한층 더 신속하고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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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충북 지역의 테러 대응 임무를 수행하게 될 충북경찰특공대 창설이 한달 여 앞으로 다가왔다.
충북경찰청은 선발된 특공대원들이 2주간의 교육 훈련을 마치고 오는 21일부터 충북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특공대는 도내 대테러 예방·진압 및 폭발물 처리·탐색·요인·경호·인질 구출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내달 21일 창설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대원들은 24시간 테러 대응 태세를 갖추며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실제 작전에도 투입된다.
충북경찰특공대는 충북청 대태러계 소속 남기출 경감을 초대 특공대장으로 전술팀 15명, 행정‧EOD‧폭발물 탐지팀 각 3명씩 모두 25명으로 구성된다.
임시청사는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항공대 부지에 마련됐으며, 탐지견 등 대테러 임무를 위한 장비도 대거 도입했다. 추후에는 장갑차 등 신규 장비도 들일 예정이다.
그동안 충북지역은 청주국제공항, KTX오송역 등 국가 주요시설이 있지만, 대테러 전담 경찰특공대가 없어 불편을 겪어야 했다.
최근 테러 예고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을 때도 인근 세종경찰특공대 또는 군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경찰 관계자는 "충북경찰특공대가 기본교육을 마치고 본격 활동 단계에 돌입했다"며 "도민을 테러 위험에서 한층 더 신속하고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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