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3점슛 4.7개’ 염유성, 가스공사 주포로 자리잡나?

이재범 2023. 8. 20.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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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유성이 입대한 전현우의 빈 자리를 메울 슈터로 자리잡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염유성은 지난 1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4쿼터에만 3점슛 4방을 터트리며 14점을 올렸다.

염유성은 대구에서 열린 3차례 연습경기에서 평균 16.3점 3점슛 성공률 50.0%(14/28)를 기록했다.

염유성이 3점슛 감각을 2023~2024시즌까지 이어나간다면 가스공사는 더 나은 경기 내용을 보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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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염유성이 입대한 전현우의 빈 자리를 메울 슈터로 자리잡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6월부터 팀 훈련에 들어간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7월 말부터 연습경기를 통해 전력을 다지고 있다.

연습경기 승패를 떠나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염유성이다.

가스공사는 수원 KT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박찬호와 이윤기를 내주고 김동량을 영입한 것이다. 일각에서는 이윤기까지 보낸 걸 아쉬워한다.

강혁 감독대행은 두 선수보다 김동량의 활용 가치를 더 높게 봤고, 염유성의 출전시간 확보를 위한 그림까지 그리며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전현우가 입대한 가스공사에서 슈터라고 내세울 수 있는 염유성이 성장하려면 조금이라도 더 코트에서 뛰어야 한다.

염유성은 연습경기에서 20분 내외로 꾸준하게 출전하고 있다. 다만, 대학과 5차례 진행된 연습경기에서는 평균 9점 3점슛 성공률 31.6%(6/19)에 그쳤다.

물론 대학 시절보다는 3점슛 성공률을 조금 더 끌어올렸지만, 기복이 있는 건 여전했다.

하지만, 남자농구 국가대표와 연습경기부터 확실히 감을 잡았다. 염유성은 지난 1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4쿼터에만 3점슛 4방을 터트리며 14점을 올렸다.

16일 이어진 연습경기에서는 3점슛 6개를 성공하며 20득점했고, 18일 상명대와 연습경기에서도 3점슛 4개를 집중시키며 16점을 기록했다.

국가대표와 맞대결에서는 4쿼터에만 각각 12점과 11점, 상명대를 상대로는 2쿼터 10점을 올려 폭발력을 보여줬다.

염유성은 대구에서 열린 3차례 연습경기에서 평균 16.3점 3점슛 성공률 50.0%(14/28)를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3점슛은 4.7개다.

염유성은 지난 15일 국가대표와 연습경기를 마친 뒤 “오늘(15일) 경기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감독님께서 말씀하셨다. 나도 최대한 이렇게 하려고 한다”고 했다.

염유성이 3점슛 감각을 2023~2024시즌까지 이어나간다면 가스공사는 더 나은 경기 내용을 보여줄 것이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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