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투어 BMW 챔피언십 3R 11위…'최종전 진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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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11위에 올랐다.
이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순위 28위였던 임성재는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페덱스컵 순위 30위까지 나가는 투어 챔피언십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임성재가 지금의 순위를 유지하면 페덱스컵 순위를 20위까지 끌어올리면서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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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11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즈의 올림피아필즈 컨트리클럽(파70·7천366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기록했다.
사흘 연속 2타씩 줄인 임성재는 6언더파 204타를 쳐 공동 11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이로써 임성재는 5년 연속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이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순위 28위였던 임성재는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페덱스컵 순위 30위까지 나가는 투어 챔피언십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임성재가 지금의 순위를 유지하면 페덱스컵 순위를 20위까지 끌어올리면서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할 수 있다.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나란히 11언더파 199타로 공동 1위다.
1타 차 단독 1위를 달리던 피츠패트릭이 마지막 18번 홀(파4) 보기를 하면서 셰플러에게 공동 1위 자리를 허용했다.
다만 피츠패트릭은 이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순위 40위로 투어 챔피언십 진출 가능성이 불투명했으나 이번 대회 선전으로 투어 챔피언십 진출 티켓을 눈앞에 두게 됐다.
올해 디오픈 챔피언 브라이언 하먼(미국)이 10언더파 200타로 1타 차 단독 3위다.
김시우와 안병훈은 나란히 1언더파 209타로 공동 26위다.
다만 페덱스컵 순위 17위인 김시우는 투어 챔피언십 진출 가능성이 크지만, 38위 안병훈은 마지막 날 순위를 더 높여야 30위 이내 진입을 바라볼 수 있다.
김주형은 이븐파 210타로 공동 30위다. 김주형 역시 페덱스컵 순위는 18위여서 현재 순위를 유지하면 투어 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다.
샘 번스, 데니 매카시(이상 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똑같이 7언더파 203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이들은 모두 페덱스컵 순위 30위 밖에 있는 선수들인데 현재 순위를 최종 라운드까지 이어가면 30위 내로 진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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