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 접견

백재현 기자 2023. 8. 20. 07: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18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에릭 테오(Eric TEO) 주한 싱가포르 대사를 만나, 부산-싱가포르 직항노선 재개 등에 따른 상호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박 시장은 에릭 테오 대사에게 "부산-싱가포르 직항노선의 재개로 관광 활성화와 교류 협력이 더욱 증진될 것이며, 앞으로 다양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직항노선 재개에 따른 상호 교류 및 협력 방안 논의
[부산=뉴시스] 박형준 부산시장이 18일 시청 접견실에서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를 접견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18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에릭 테오(Eric TEO) 주한 싱가포르 대사를 만나, 부산-싱가포르 직항노선 재개 등에 따른 상호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박 시장은 에릭 테오 대사에게 “부산-싱가포르 직항노선의 재개로 관광 활성화와 교류 협력이 더욱 증진될 것이며, 앞으로 다양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현재 부산은 국제 학계 및 산업교류를 시정 최우선 과제로 두고 추진 중”이라며, “우수한 대학 및 지원책을 가지고 있는 싱가포르와 교수진 및 학생 교환 프로그램,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등에서 상호 교류를 확충하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에릭 테오 대사는 “싱가포르와 부산은 많은 점이 유사하며, 부산-싱가포르 직항편이 주 4회로 재개되면 향후 상호 인적교류 및 관광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단순히 승객탑승률 증가뿐 아니라 항공물류 서비스에서도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김해공 항간의 교류가 향상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화답했다.

에릭 테오 대사는 또 “싱가포르 패션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모하고자 부산 아세안문화원과 협업해 3개월 동안 첫 해외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니, 부산의 많은 시민께서 관람할 수 있도록 홍보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관광객 유치에 싱가포르 센토사섬의 가족형 문화복합시설을 벤치마킹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싱가포르와 부산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협업사업을 함께 추진하길 희망한다”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또 “대한민국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라며, “부산이 동북아 허브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싱가포르가 큰 힘이 되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