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 이혼 심경 고백 "모두 알다시피 안 살아…항상 눈물 숨겨왔다"(종합)[Oh!llywood]

김보라 2023. 8. 2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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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혼 소식이 알려진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침묵을 깨고 자신의 속내를 털어놨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혼을 한다는 것에 충격받았지만 나는 정말 잘해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13살 연하의 29세 모델 겸 배우 샘 아스가리와 이혼하게 됐다는 소식이 현지 시간으로 17일 전해졌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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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이혼 소식이 알려진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침묵을 깨고 자신의 속내를 털어놨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혼을 한다는 것에 충격받았지만 나는 정말 잘해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13살 연하의 29세 모델 겸 배우 샘 아스가리와 이혼하게 됐다는 소식이 현지 시간으로 17일 전해졌던 바.

이에 브리트니는 “모두가 알다시피 나는 더 이상 샘 아스가리와 같이 살지 않는다. 이혼하게 됐다”며 “누군가와 함께 보낸 지난 6년은 긴 시간이었다. 솔직히 내가 지금 여기서 헤어진 이유를 설명하고 싶진 않지만 더 이상 고통을 참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팬들에게 응원을 받아 고맙다는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팬들로부터 나의 마음을 녹이는 많은 메시지를 받았다.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브리트니는 “내 인스타그램만 보면 내가 되게 강하게 보일 거다. 나도 내 감정을 보여주고 싶었지만 항상 약점과 눈물을 숨겨왔다”라며 “최대한 힘내서 열심히 살겠다. 사실 저는 꽤 잘하고 있다. 좋은 하루 보내시고 항상 웃음을 잃지 말라”고 덧붙였다.

앞서 17일 샘 아스가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와 나는 6년 간의 사랑 끝에 여정을 끝내기로 했다”며 “우리는 서로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품고 항상 잘되길 바란다”고 적었다.

두 사람은 2016년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앨범 ‘Slumber Party’의 뮤직비디오를 촬영을 하면서 처음 만났고, 6년여 간 교제하다 2022년 6월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1년 2개월 만에 이혼을 결정했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이번이 세 번째 이혼이다. 먼저 2004년 고교동창 제이슨 알렉산더와 첫 결혼했지만 식을 올린 이후 55시간 만에 파경을 맞이했다.   

또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댄서 케빈 페더라인과 살다가 이혼했다.

/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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