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 상반기 제약·바이오 업계 연봉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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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가 올해 상반기 제약·바이오 업계 현직 임원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각 제약·바이오 기업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안 대표는 올 상반기 36억50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올해 상반기 호실적을 보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존림 대표는 10억 원대 보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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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가 올해 상반기 제약·바이오 업계 현직 임원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각 제약·바이오 기업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안 대표는 올 상반기 36억50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 중 급여는 3억5000만 원, 상여금은 33억 원으로 나타났다. 안 대표는 지난해에도 총 72억 원의 보수를 받아 업계 ‘연봉킹’자리에 올랐던 바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경영성과급은 매출액, 영업이익, 세전이익, 당기순이익 등으로 구성된 계량지표와 리더십, 전문성, 기타 회사 기여도로 구성된 비계량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준 연봉의 0~200% 내에서 지급된다"고 설명했다.
계량지표 부분에선 코로나19 백신 위탁개발생산(CDMO) 등을 통해 지난해 4567억 원의 매출을 낸 점을 인정받았다. 비계량지표 부분에선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출시와 상업화에 성공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별보상금은 기업공개(IPO) 성공과 재무성과 등을 고려해 지급됐다.
같은 회사의 김훈 글로벌 R&BD 대표도 올 상반기 총 36억 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는 3억 원, 상여금은 33억 원으로 안 대표와 비슷한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 호실적을 보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존림 대표는 10억 원대 보수를 받았다. 존림 대표는 급여 약 8억5000만 원에 상여 8000만 원, 복리후생금 약 1억 원을 합쳐 총 10억3800만 원을 받았다.
이장한 종근당홀딩스 회장의 상반기 보수는 급여 약 8억9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 외에도 김영진 한독 회장이 6억4000만 원을, 최승주·조의환 삼진제약 회장이 각각 5억8000만 원씩 수령했다.
상장사 중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팜, 동아에스티, 동화약품, 보령,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일제약, 삼진제약, 삼천당제약,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유한양행, 종근당홀딩스, 지씨셀, 한독,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휴젤 등이 상반기에 주요 임원들에게 5억 원 이상의 보수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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