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귀 김히어라, 강기영 버림받고 김세정♥서벽준에 화풀이 (경소문2)[어제TV]

악귀 김히어라가 연인 강기영에게 버림받고 김세정 첫사랑 서벽준을 공격했다.

8월 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7회(극본 김새봄/연출 유선동)에서 악귀 겔리(김히어라 분)는 도하나(김세정 분)를 도발하기 위해 첫사랑 박도휘(서벽준 분)를 해쳤다.

악귀 겔리와 필광(강기영 분)은 마주석(진선규 분)를 조종해 악귀를 받아들이게 했다. 실상 마주석 아내 이민지(홍지희 분)를 살해한 배후인 이들은 박프로(박정복 분)의 기억을 조작해 자신들의 존재를 지우고 마주석을 속였다.

마주석은 박프로를 살해하며 첫 살인을 저질렀고 그 곳에 출동한 소문(조병규 분)은 은인이었던 마주석의 흑화가 혼란스러운 나머지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도하나는 큰 부상을 입고 움직이지 못할 정도. 그 틈을 타서 필광이 소문의 영혼을, 겔리가 도하나의 영혼을 먹어 흡수할 작정이었다.

하지만 도하나는 겔리에게 “나는 너처럼 혼자가 아니다”고 독설 후 가모탁(유준상 분) 추매옥(염혜란 분) 나적봉(유인수 분)의 도움을 받아 위기를 모면했다. 소문도 도하나를 구하러 달려가며 마주석 소환 기회를 놓쳤고, 그 틈을 타서 필광은 마주석만 데리고 도망쳤다. 겔리는 홀로 도망치며 “필광 이제 나까지 버렸다?”고 연인 필광에게 분노했다.

겔리는 변호사로 분장한 뒤 필광이 이미 버린 웡(김현욱 분)을 찾아 감옥으로 갔고 “나 떠나기 전에 너 자유롭게 해주러 왔다. 나까지 널 버릴 수는 없잖아. 이렇게 살아서 뭐하니. 지옥에서 보자”며 살해했다.

이어 겔리는 필광에게 “넌 처음부터 싸울 생각이 없었다. 그 놈들에게 날 던지고 마주석을 데리고 간 거”라며 “네 와이프와 새끼 죽인 게 필광이다, 너도 씹다 만 껌이 될 거다. 내가 마주석에게 말해버리면? 소문이란 놈 절대 혼자서 이길 방법이 없잖아”라고 일침 했다.

이후 이날 방송말미 겔리는 앞서 제 눈을 잃게 한 도하나에게 더한 앙심을 품고 도하나의 첫사랑 박도휘를 공격했다. 박도희는 겔리의 공격을 당하고도 도하나를 지키기 위해 겔리의 앞을 막아서는 순애보를 보였고 도하나는 “기대해, 이제부터 내 차례니까”라며 각성 겔리와 전면전을 예고했다. (사진=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