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열전] 윤홍근 BBQ 회장, K-푸드로 K-컬처 완성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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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사진)은 K-컬처가 완전히 정착하기 위해선 전 세계인이 매일 즐기고 생활 속에서 느끼고 호흡하고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K-푸드의 정착으로 완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BBQ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K-컬처라는 많은 문화들이 쏟아지고 있고 세계인들이 한국의 문화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음식은 더욱 특별하다"며 "음악과 영화는 시각과 청각만을 만족시키지만 음식은 시각, 청각, 미각, 촉각, 후각 등 오감을 만족시킴으로서 공감대 형성과 만족도, 먹는 즐거움과 행복은 더욱 강력하다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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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은 2003년 중국을 시작으로 해외진출에 나섰다. 현재 미국, 캐나다, 독일, 필리핀, 일본 등 세계 57개국에서 7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와 동일한 맛을 유지하면서도 국가별로 매장 타입과 메뉴 구성을 달리해 현지화에 성공했다.
동남아에 진출할 때는 로드숍 분위기가 아닌 고급 한식 레스토랑으로 변신한 매장 타입을 꾸미면서 성공을 이뤘다. 동남아 시장에서는 치킨이 국내처럼 간식이나 야식 개념보다는 식사로 여겨진다는 점을 고려했다. 치킨과 샐러드, 밥을 함께 먹는 세트의 구성을 늘렸다.
북미 시장에서는 주문과 동시에 조리해 따뜻하기 때문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육즙이 살아 있는 '겉바속촉'의 치킨으로 사랑받고 있다. 최근에는 시크릿양념치킨, 극한왕갈비치킨, 소이갈릭스 등 양념류의 치킨 역시 큰 인기를 얻고 있어 메뉴 다양화를 통한 유입 효과도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미국에서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미국 미시간주 트로이에 1호 매장을 오픈하면서 뉴저지, 뉴욕, 텍사스, 캘리포니아, 워싱턴, 하와이, 콜로라도, 매사추세츠 등 24개주에 진출해 25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BBQ는 지난해 6월 미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외식 전문지인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s Restaurant News)이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한 외식 브랜드'에 전년 대비 3계단 상승한 2위에 선정됐다.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에서 선정한 500대 브랜드에서는 전년보다 43계단 상승한 333위를 차지했다.
BBQ는 지난 5월 '프랜차이즈 업계의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2023 MUFC'(Multi-Unit Franchising Conference)에 참가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K-치킨을 소개했다. MUFC는 미국에 진출해 있는 브랜드 본사 관계자와 메가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관계자들이 모여 프랜차이즈 업계 발전과 향후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고 토론하기 위해 미국에서 열리는 제일 큰 규모의 연례 콘퍼런스다.
BBQ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K-컬처라는 많은 문화들이 쏟아지고 있고 세계인들이 한국의 문화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음식은 더욱 특별하다"며 "음악과 영화는 시각과 청각만을 만족시키지만 음식은 시각, 청각, 미각, 촉각, 후각 등 오감을 만족시킴으로서 공감대 형성과 만족도, 먹는 즐거움과 행복은 더욱 강력하다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토종 한국 브랜드로서 한국인이 직접 만드는 치킨, 한국의 맛으로 전 세계인들이 한식을 즐겨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 프로필
▲1955년 출생 ▲조선대 경영학 석박사 ▲제너시스BBQ그룹 회장 ▲한국프랜차이즈협회장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 회장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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