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말말말] 이철규 "승선 못해" 이재명 "부정 있었으면 이미 가루"
(서울=뉴스1) 한상희 이서영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돈을 떼어먹은 자가 주범이다"(14일 강원 원주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열림홀에서 주재한 강원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준비 부실 사태를 비판하며)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 "배를 침몰하게 하는 승객은 승선 못 한다"(16일 비공개로 진행된 의원총회에서 자당 의원들을 향해)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청문회 현장이 내로남불의 극치다. 도둑이 제 발 저린 것인지, 자신들의 기득권을 놓지 않겠다는 마지막 발악이 아닌가"(1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를 '방송 장악 기술자'라고 비판하는 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티끌만큼의 부정이라도 있었으면 십여 년에 걸친 수백 번의 압수수색과 권력의 탄압으로 이미 가루가 돼서 사라졌을 것" (17일 백현동 개발 특혜의혹으로 검찰에 출석하며)
△문재인 전 대통령 "새만금 잼버리 대회로 우리는 많은 것을 잃었다. 국격을 잃었고, 긍지를 잃었다. 부끄러움은 국민의 몫이 됐다. 사람의 준비가 부족하니 하늘도 돕지 않았다"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를 유치한 대통령으로서 사과와 위로의 말을 전하며)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민주당 혁신은 당 눈높이가 아니라 국민 눈높이에 맞춰야 하는데 그쪽으로 가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이 길을 잃고 있는 것 같다"(16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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