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50분' PSG, 돌아온 음바페 득점에도 툴루즈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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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1 파리생제르맹(PSG)의 이강인(22)이 50분을 소화했으나 팀은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PSG는 20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디움 데 툴루즈에서 열린 툴루즈와의 2023-24 리그1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PSG는 후반 5분 이강인을 대신해 음바페를, 파비안 루이스를 대신해 우스만 뎀벨레를 각각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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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랑스 리그1 파리생제르맹(PSG)의 이강인(22)이 50분을 소화했으나 팀은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PSG는 20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디움 데 툴루즈에서 열린 툴루즈와의 2023-24 리그1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로리앙과의 개막전서 0-0으로 비겼던 PSG는 2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후반 5분까지 50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이강인은 당초 중앙 미드필더로 이동할 것이라던 예상과 달리, 이날도 측면 공격수 임무를 맡았다. 프리시즌 동안 이적 이슈로 구단과 갈등을 빚다가 개막 직전 돌아온 음바페는 교체 명단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시작한 이강인은 개막전처럼 이번에도 왼쪽 날개 비티냐와 수시로 위치를 바꾸며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다.
PSG가 좋은 경기력에도 다소 답답한 모습을 보인 것 역시 개막전과 같았다. 2선을 장악하고 경기를 주도했지만, 이번에도 좀처럼 결실을 맺지 못했다.
전반 20분 비티냐의 로빙 패스를 받은 아슈라프 하키미가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슈팅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34분 비티냐의 중거리 슈팅은 높이 떴고, 전반 38분 곤살루 하무스가 노마크 찬스에서 시도한 슈팅 역시 감기지 않았다. 전반 43분에는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이강인이 자신의 이날 경기 첫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 역시 골문을 빗겨갔다.
이강인은 전반 추가시간 상대 골키퍼가 놓친 공을 향해 끝까지 쇄도하며 기회를 노렸지만, 위험한 플레이라고 판단돼 경고를 받았다.
PSG는 후반 5분 이강인을 대신해 음바페를, 파비안 루이스를 대신해 우스만 뎀벨레를 각각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답답했던 경기는 음바페 투입 이후 완전히 달라졌다.
음바페는 투입 직후 수비수 3명을 제친 뒤 뎀벨레에게 절묘한 침투 패스를 넣으며 존재감을 알리더니, 후반 15분 빠른 방향 전환으로 페널티킥까지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음바페는 골문 왼쪽 구석으로 향하는 정확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번 시즌 음바페의 첫 골이자 PSG의 첫 골.
이후로도 음바페와 뎀벨레를 앞세운 PSG는 전보다 빠른 템포로 툴루즈를 공략했다.
하지만 후반 28분 하무스, 후반 31분 비티냐가 연달아 결정적 기회를 놓쳐 추가골을 뽑지는 못했다.
그러자 툴루즈도 반격했다. 후반 41분 하키미가 내준 페널티킥을 자카리아 아부크랄이 성공, 단 한 방으로 1-1로 따라 붙었다.
PSG는 재차 골을 위해 라인을 올렸지만 툴루즈 수비는 견고하게 버텼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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