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도 못푼 PSG 경기력, 음바페말고 답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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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도 아무리 노력해도 좀처럼 풀리지 않았던 파리 생제르맹의 경기력.
이강인이 교체아웃되고 들어간 킬리안 음바페는 가히 혼자 힘으로 풀리지 않던 경기력을 푸는게 아니라 완전히 찢어냈다.
이강인은 전담 키커로 세트피스에 도움을 주고 왼쪽 윙으로 측면에서 중앙으로 들어가며 공격 했지만 중요한 기회는 만들지 못하는 파리 공격진의 답답함에 잠식되고 말았다.
이강인이 빠지고 킬리안 음바페가 들어갔고 동시에 뎀벨레도 교체투입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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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이강인도 아무리 노력해도 좀처럼 풀리지 않았던 파리 생제르맹의 경기력. 이강인이 교체아웃되고 들어간 킬리안 음바페는 가히 혼자 힘으로 풀리지 않던 경기력을 푸는게 아니라 완전히 찢어냈다.
그럼에도 이기지 못한 파리 생제르맹의 한계도 느껴지는 경기였다.
파리 생제르맹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프랑스 툴루즈의 스타디움 뮈니시팔에서 열린 2023~2024 프랑스 리그앙 2라운드 툴루즈FC와의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13일 열린 로리앙과의 시즌 첫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81분간 활약한 이강인은 이날 경기도 선발로 나서 4-3-3 포메이션의 왼쪽 윙으로 나섰다.
기대와 달리 이날 파리의 경기력은 매우 좋지 못했다. 이강인은 전담 키커로 세트피스에 도움을 주고 왼쪽 윙으로 측면에서 중앙으로 들어가며 공격 했지만 중요한 기회는 만들지 못하는 파리 공격진의 답답함에 잠식되고 말았다.
전반전 경기내용이 좋지 않자 후반 5분 엔리케 감독은 교체카드를 일찍 빼들었고 이강인이 희생양이 됐다. 이강인이 빠지고 킬리안 음바페가 들어갔고 동시에 뎀벨레도 교체투입한 것. 이강인은 50분만 뛰고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음바페는 후반 13분 박스 안 왼쪽 돌파 후 수비 발에 걸려 넘어졌고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VAR 판독 후 PK를 인정받은 음바페는 후반 16분 오른발로 왼쪽으로 차넣어 올시즌 등장 11분만에 골을 넣었다.
음바페는 올시즌 초 이적 갈등으로 인해 제대로 된 프리시즌 소화하지 못했다. 지난 7월 22일 르 아르브와의 프리시즌 경기에 24분가량 뛴 것이 전부였다. 이후 아시아 투어에도 참가하지 않았고 지난 13일 열린 로리앙과의 시즌 개막전에도 나오지 않았기에 경기감각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음바페는 역시 음바페였다. 올시즌 첫 등장 11분만에 페널티킥을 만들고 스스로 골까지 넣었다. 월드 클래스란 무엇인지 실력으로 보여줬다.
음바페가 들어간 이후 갑자기 파리의 공격은 달라졌다. 음바페를 중심으로 살아났고 음바페와 뎀벨레가 측면에서 질주하자 툴루즈 수비들도 어찌할 바를 몰라했다. 훨씬 골과 가까운 기회가 전반전에 비해 많이 생겼다.
물론 파리는 경기 막판인 후반 41분 페널티킥을 허용해 자카리아 아부크랄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 무승부에 그쳤다. 이날 경기로 분명한건 음바페 유무에 따라 파리의 공격은 큰 차이가 난다는 것과 많이 점유하고 공격하지만 끝내 결정적 기회는 잡지 못하고 결정짓지 못하는 축구를 하는 파리가 시즌 초 이상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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