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피프티 가족 “가수 안 하더라도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그알)[결정적장면]

이하나 2023. 8. 20.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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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멤버 측 가족들이 소속사로부터 감시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8월 1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피프티 피프티 멤버 가족의 인터뷰가 공개 됐다.

A 멤버 가족은 "어트랙트 대표가 아이들한테 공포의 대상 같은 분이었다. 아이들이 몸으로 다 느꼈다. 어린 아이들이 7년을 이 소속사에서 생활해야 하는 부분이고 애들은 버티지 못할 것 같다"라며 멤버들이 건강을 잃기까지 일어난 수많은 일은 언젠가 밝힐 날이 있을 거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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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멤버 측 가족들이 소속사로부터 감시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8월 1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피프티 피프티 멤버 가족의 인터뷰가 공개 됐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지난 8월 9일 1차 조정이 결렬된 후 멤버들 가족과 비공식적 만남을 했다. A 멤버 가족은 “어트랙트 대표가 아이들한테 공포의 대상 같은 분이었다. 아이들이 몸으로 다 느꼈다. 어린 아이들이 7년을 이 소속사에서 생활해야 하는 부분이고 애들은 버티지 못할 것 같다”라며 멤버들이 건강을 잃기까지 일어난 수많은 일은 언젠가 밝힐 날이 있을 거라고 말을 아꼈다.

B 멤버 가족은 “말씀은 돌아 와라 하시는데 모든 여론을 이렇게 만들고, 모든 사람이 옥죄고 돌아오라고 얘기한다. 저희는 그게 더 무서웠다”라고 전했다.

2차 조정이 결렬된 후 C 멤버 가족은 “정산 쪽은 부수적인 것 같다. 다른 멤버의 얘기는 하지 않겠고, 언젠가는 XX가 많이 힘들어서 소속사에서 한 번 뛰쳐나온 적도 있었다. 공황장애로 여러 번 발작이 있었고 한 번은 병원에서 실신을 해서 산소호흡기로 깨어난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속사에 CCTV도 있었고 숙소에 감시와 통제가 너무 심하고 압력이 심해서 식사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고 멤버 부모들이 음식을 갖다주면 반찬을 전부 다 거실에 내다 던져버리고 멤버들에게 다 주워서 빨리 쓰레기통에 버리라고 하는 이런 모욕적인 언사나 이런 것들을 심하게 당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C 멤버 가족은 “돈이고 뭐고 다 둘째 치고 정확한 표현대로 말한다면 가수를 안 했으면 안 했지 다시 돌아가고 싶진 않다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 전했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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