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딸 나은이도 이이경 전화 피해” 이미주♥이이경 핑크빛 재점화(놀뭐)[어제TV]

서유나 2023. 8. 20.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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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이이경에 대한 딸 나은이의 반응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주우재는 지난주 방송에서 유재석 얼굴에 물을 냅다 부은 후 걱정되는 마음에 사적으로 전화를 걸어온 이이경을 폭로했다.

이이경이 소심하게 인정하자 웃음이 빵 터진 유재석은 토크 중독인 자신도 이이경을 기피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털어놓았다.

유재석은 이이경의 집착적 사랑을 부담스러워 하는 하하의 마음에 백번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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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유재석이 이이경에 대한 딸 나은이의 반응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8월 19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197회에서는 이이경의 집착이 화두에 올랐다.

이날 주우재는 지난주 방송에서 유재석 얼굴에 물을 냅다 부은 후 걱정되는 마음에 사적으로 전화를 걸어온 이이경을 폭로했다. 이이경이 "물 부을 때 계속 손 덜덜 떨며 부었다"고 말했다고.

하지만 이이경은 "다음 (주우재) 멘트가 대박이다. '형만 믿고 따라와'라고 하더라"고 역폭로, 주우재가 유재석에게 멱살 잡히도록 했다.

유재석은 곧 "이경이가 군중 속의 외로움을 느끼나 보다. 멤버들이 다 자기한테 마음을 써주는 건 아는데 자기랑 대화를 오래 길게 이어가지 않는다고 그걸 제작진에게 털어놓았다더라"고 전했다.

이어 "멤버들이 전화하면 금방 끊거나 전화 안 받는다고, 제작진한테 '재석 형 분명 수다 좋아한다고 들었는데'(라고 했다며)"라고 물었다.

이이경이 소심하게 인정하자 웃음이 빵 터진 유재석은 토크 중독인 자신도 이이경을 기피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털어놓았다. 그는 "그냥 대화를 이어가면 되잖나. '형, 지금 제가 갈까요?'(라고 한다). 자꾸 온다고 한다"며 부담을 호소했다. 이는 하하도 공감하는 바.

이이경은 "최근에 재석이 형한테 전화했다. '형 뭐하세요?'라고 물었더니 '형 나은이 어디 갈 데가 있어서 가려고'라고 하더라. 어디냐고 물으니 '어 있어'(라며 싹둑 잘랐다). '저도 한번 같이 가도 될까요?'라고 하니 '네가 올 데가 아니야'라고 하더라. 너무하다"고 일화를 공개했다.

유재석은 이이경의 집착적 사랑을 부담스러워 하는 하하의 마음에 백번 공감했다. 그러곤 "곤란할 때 나은이를 바꿔주면 된다"는 하하의 팁에 손을 절레절레 흔들더니 "나은이도 안 받으려고 한다"고 답변, "이경이 삼촌 부담스러워"라며 나은이 성대모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우재는 이런 대화 속 무언가가 생각난 듯 웃음을 터뜨리더니 "단톡방에 며칠 전에 얘가 운동만 하고 스케줄이 없었나 보다. '지금 갈까요?'를 여러 번 했는데 뻥 안 치고 다 말 돌리려고. 다 다른 주제를 만들어 왔더라"고 회상했다. 실제 당시 단톡방을 보면 하하는 운동 중이라며 답을 회피하고 주우재와 이미주는 말을 돌렸으며 박진주는 웃기만 하고 영혼 없는 리액션을 보여줬다.

박진주는 "친구인데 너 자꾸 대답 안 해 줄 거야?"라며 탓을 돌리는 유재석에 "힘들다. 저도 옛날엔 많이 받아줬다. 한 시간 통화한다. 한 시간 통화하는 것까진 괜찮은데 90%고 자기 얘기고 10%가 제 얘기"라고 토로했다.

이때 이미주는 "근데 오빠 왜 나한테는 전화 안 해?"라며 다른 문제로 서운해했다. 이에 이이경은 잠시 망설이더니 "너랑 어색해졌다. 사실 나 너 물에 빠뜨릴 때도 '이거 어떻게 빠뜨리지' 했다"고 털어놓아 이미주 얼굴이 실제 새빨개지게 만들었다.

하하는 갑자기 다시 불타기 시작한 두 사람의 핑크빛에 "아무 사이도 아닌데 왜 어색해!"라고 외치곤, 두 사람이 놀이공원 데이트 추억을 회상하는 것을 흥미진진하게 바라봤다. 곧 이이경은 "넌 놀이공원에서 찍은 (우리 네컷) 사진 붙이지는 않았지? 난 정수기에 붙여 놨어"라고 고백했고 하하는 "진심이면 한 번 더 해봐"라며 이이경을 응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멤버들은 '돌아온 전국 간식 자랑' 특집에 맞춰 불꽃백반, 냉만둣국, 부추국수 등 여름 별미들을 먹으러 다니며 든든한 하루를 보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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