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사친인 줄” 김희철, 前여친 모모 언급에 당황(아는형님)[결정적장면]

[뉴스엔 서유나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전 여자친구인 트와이스 모모가 간접 언급되자 당황했다.

8월 19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397회에서는 권은비, 전소미, 스테이씨(STAYC)가 형님학교로 전학을 왔다.

이날 토론 중 '남자 사람 친구 관계가 가능한가'라는 주제가 나오자 스테이씨 윤은 남녀 사이에는 친구가 없다는 단호한 입장을, 권은비는 친구는 가능하지만 본인의 경우 추파를 던지는 느낌을 받을 경우 확실히 끊어내는 편이라는 소신을 드러냈다.

이때 스테이씨 수민은 "나는 중학생 때부터 남사친이 딱 한 명있다. 마음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예시까지 들으며 남녀 사이 친구가 가능함을 주장했다.

그러자 연애 프로 경력자 서장훈은 "(남사친이) 수민이가 아무 때나 연락해서 오라고 하면 오냐"고 물었고, "보자고 하면 '야 네가 사'라고 하고 와준다"는 답변에 "걔는 뭔가 마음이 있는 것. 전화해도 자기 할 일 다 하고 남는 시간에 그러면 보자고 하면 이해한다"라고 분석했다.

전소미도 서장훈의 말에 공감했다. 전소미는 "나는 대휘라는 친구가 있다"며 AB6IX 이대휘를 언급, "걔는 내가 오라고 그래도 안 오고 전화도 안 받는다. 그게 찬구"라고 말했다.

그러던 중 신동은 "희철이가 여사친 제일 많잖아"라며 돌연 김희철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이에 이수근은 "여사친인 줄 알고 우리도 그렇게 봤는데 그게 아니라 다른 결과가 나와서…"라며 말을 줄였고, 눈에 띄게 당황한 김희철은 "너는 이런 얘기하지 마. 너 한테 하나도 유리한 것 없다"는 서장훈의 저격 속 황급히 "자 다음"이라며 말을 돌렸다.

이수근과 서장훈은 이런 김희철의 행동에 "이래서 (남사친 여사친이) 거짓말이라는 거야", "사실 이건 희철이만 얘기하면 땡인데 우리가 얘기 못하는 거야"라고 너스레 떨었다.

한편 김희철은 각별한 친분을 유지하던 트와이스 모모와의 첫 번째 열애설 당시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며 사실을 부인했지만, 결국 2020년 1월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후 열애 1년 6개월 만에 결별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