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4위 감독이 '사퇴'라니, 물음표 양산한 서울 안익수 충격발언

김성수 기자 2023. 8. 20. 05: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는 팀의 감독이 사퇴를 선언했다.

최근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팀의 순위는 높은 상황임에도 FC서울의 안익수 감독은 '사퇴 발언'으로 수많은 물음표를 낳았다.

경기 후 서울 안익수 감독의 충격적인 발언이 있었다.

충격과 물음표를 동시에 몰고 온 안익수 감독의 발언으로 서울은 큰 혼돈을 맞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는 팀의 감독이 사퇴를 선언했다. 최근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팀의 순위는 높은 상황임에도 FC서울의 안익수 감독은 '사퇴 발언'으로 수많은 물음표를 낳았다.

FC서울 안익수 감독. ⓒ프로축구연맹

서울은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경기 후 서울 안익수 감독의 충격적인 발언이 있었다. 안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서울이 더 발전하려면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추구했던 바를 이루지 못하고 중도 하차해 죄송하다"며 사퇴를 결심한 듯한 발언으로 충격을 줬다.

안익수 감독은 2021년 9월 서울에 부임해 강등 위기의 팀을 최종 7위로 잔류시켰다. 2022년에는 9위로 부진했지만 2023년 내내 서울을 K리그1 상위권에 올려놓으며 호평을 받았다.

물론 최근 서울의 성적이 아쉽기는 했다. 대구전 포함 최근 5경기 무승(3무2패)으로 부진하며 순위 경쟁 팀들의 추격을 무섭게 받았다. 안 감독이 그 과정에서 팬들의 비난을 받은 것도 사실이다. 대구전에서도 안 감독의 사퇴를 촉구하는 걸개와 목소리가 있었다.

하지만 파이널A, B가 결정되는 33라운드까지 6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서울은 여전히 파이널A 범위인 4위다. 또한 K리그 감독 중에서도 강성으로 유명한 안익수 감독이기에 일부 팬들의 최근 사퇴 요구에 영향을 받았다고 하기에도 설득력이 부족하다.

아직 안익수 감독 거취와 관련된 서울 구단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충격과 물음표를 동시에 몰고 온 안익수 감독의 발언으로 서울은 큰 혼돈을 맞이했다.

ⓒ프로축구연맹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