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영상]"음주 삼진아웃, 좀 봐주쇼" 무릎 꿇고 애원…택시 승객 '훌러덩'

홍효진 기자 2023. 8. 20.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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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온라인을 달궜던 동영상들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는 '음주운전 삼진아웃男' 영상입니다.

당시 중년 남성이 비틀거리면서 운전석에 탑승한 모습을 본 A씨는 곧장 동료 택시 기사에게 도움을 청했고 두 사람은 문제의 차량을 쫓아 도주하지 못하도록 앞뒤를 막았습니다.

세 번째는 '택시 밖으로 웃통 벗은 노출男'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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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한 주간 온라인을 달궜던 동영상들을 소개합니다.

음주운전을 하던 중 택시 기사에게 붙잡힌 남성이 "이번에 (걸리면) 삼진아웃"이라며 잘못을 비는 모습이 공개돼 공분이 일고 있다. /영상=유튜브 채널 '한문철TV'
[더영상] 첫 번째는 '음주운전 삼진아웃男' 영상입니다. 지난 11일 유튜브 '한문철TV'에는 '사장님, 거 한 번 봐주십쇼, 좀 가면 안 됩니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제보자인 택시 기사 A씨는 지난 7일 오후 11시쯤 경북 영천시에서 손님을 하차시킨 뒤 복귀하는 길에 비상등 켜고 서 있는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당시 중년 남성이 비틀거리면서 운전석에 탑승한 모습을 본 A씨는 곧장 동료 택시 기사에게 도움을 청했고 두 사람은 문제의 차량을 쫓아 도주하지 못하도록 앞뒤를 막았습니다. 운전석에서 내린 남성은 술에 취한 듯 몸을 휘청거렸습니다. A씨는 경찰을 기다리며 "요즘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음주운전을 하냐"고 남성을 향해 쓴소리했고, 남성은 "사장님, 진짜 죄송합니다"라며 무릎을 꿇었고 "거 한 번 봐주십쇼. 좀 가면 안 됩니까?"라고 애원했습니다. 이어 남성은 "죄송합니다. 저 한 번만 봐주세요. 저 이번에 (걸리면) 삼진아웃"이라고 재차 호소했는데요.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인 0.180%였습니다.
15일 오후 서귀포시 대정읍 해안에서 폐그물에 돌고래가 걸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확인한 결과, 폐그물이 아닌 죽은 새끼를 업고 다닌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서귀포해양경찰서

두 번째는 '죽은 새끼 업고 다닌 남방큰돌고래' 영상입니다. 지난 16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쯤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 인근 해상에서 돌고래가 폐그물에 걸린 채 이동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 구조대가 입수해 확인해본 결과 해당 돌고래는 폐그물에 걸린 게 아니라 죽은 새끼 돌고래를 등과 앞 지느러미 사이에 얹고 이동하고 있었는데요. 이 돌고래는 구조대원이 다가가자 죽은 새끼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업고 있던 새끼를 이리저리 옮기며 이동하기도 했습니다. 업혀있던 돌고래 사체는 크기가 1m 내외의 남방큰돌고래로 확인됐습니다. 제주대학교 고래연구팀에 따르면 지난 3월과 5월에도 태어난 지 얼마 안 돼 죽은 새끼를 업고 다니던 돌고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0대로 보이는 남성이 택시 뒷좌석 창문으로 상체를 내민 뒤 신체 일부를 노출하는 등 행동을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보배드림 인스타그램

세 번째는 '택시 밖으로 웃통 벗은 노출男' 영상입니다. 지난 15일 보배드림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서울 택시에서 어린 남학생이 젊음을 분출"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이 같은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는 신호대기 중인 택시 뒷좌석에 타고 있던 한 남성이 창문을 내린 뒤 상체를 내밀고 상의를 올려 신체 일부를 노출하고, 지나다니는 차량을 향해 주먹을 보이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함께 동승한 것으로 보이는 또 다른 남성 역시 창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있었습니다. 남성이 이 같은 행동을 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안전벨트 미착용 및 창문 밖으로 몸을 내미는 등 법을 위반한 행동이라는 점에서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음주운전을 하던 중 택시 기사에게 붙잡힌 남성이 "이번에 (걸리면) 삼진아웃"이라며 잘못을 비는 모습이 공개돼 공분이 일고 있다. /영상=유튜브 채널 '한문철TV'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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