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키스하면 사귀어준다” 공식 발표, 얼추키스맨 등극 “양아치니”(놀토)[어제TV]

[뉴스엔 이슬기 기자]

한해가 얼추 키스맨에 등극했다.

8월 19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이하 '놀토')에는 솔라, 랄랄, 권은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놀토' 받쓰 문제로는 아이브의 '립스'가 나왔다. 붐은 "썸 타는 상대와의 첫 키스 후 느낌"이라고 곡 정보를 소개했다.

그러자 키는 "벌스 가사는 되게 아쉬워 했는데"라고 의아했다. 랄랄은 "키스만 하고 끝났나보지"라고 했고, 신동엽은 "할까 말까 했는데 랄랄이 해서 욕 먹는 걸 보니 안 하길 잘했다"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넉살은 '기대해 우리 사이 바뀔'이라는 가사를 '바뀐'이라고 의견을 내면서 "이미 키스했잖아 벌써"라고 했다. 권은비는 "(키스하면 사이가) 이미 바뀌었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뀐'이 맞다는 생각이 든다. 키스를 했으니까 바뀐 거 아니냐"라며 공감했다.

하지만 한해는 "아니다. 보통 키스를 하고 나서"라고 했고 "보통 키스를 하고나서 '우리 사이 바뀌었어. 키스했으니까 바로 사귀는 거다' 이러지 않지 않냐. 하고 나서 '우리 사이 뭐지?' 하면서 이야기 나누지 않냐"라고 했다.

넉살이 "키스만 하고 사귀진 않나 보다. 저거 완전 키스 마니아네"라고 하자 한해는 "저는 키스하고 꼭 사귑니다"고 공식 발표(?)를 해 모두를 웃게 했다.

붐은 "한해가 공개를 했다. '저는 키스를 하면 꼭 사귑니다'라고"라고 하자 한해는 "사귀는 편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동엽은 "나중에 후폭풍이 생길 수 있으니 웬만하면 사귀는 편. 전반적으로 사귀는 편. 아니면 가급적"이라 놀렸다. 박나래는 "가급적 고급지다"라며 감탄했다.

태연은 "얼추"라고 해 한해를 얼추 키스맨으로 만들었다.

또 태연은 "기대한다는 내용이 있으니 바뀔이 맞지 않냐"라고 했다. 모두가 감탄한 가운데 한해는 "그래. 키스했다고 어떻게 사이가 바뀌어"라고 했다. 박나래는 "너 양아치니"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정답은 'Okay, 네게 점점 가까워 위태로운 기분 재밌어 기대해 우리 사이 바뀔 today'였다.

한편 '놀라운 토요일'은 전국 시장 속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 가사 받아쓰기 게임을 하는 세대 초월 음악 예능이다.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