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전북(20일, 일)…'폭염 지속' 동부내륙 최대 80㎜ 소나기

전국에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18일 오후 서울 마포대교 아래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3.8.18/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20일 폭염특보가 발효된 전북지역은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동부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린다.

예상 강수량은 5~60㎜(많은 곳 80㎜)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장수 22도, 완주‧무주‧진안‧임실‧고창 23도, 전주‧남원‧순창‧익산‧정읍‧군산‧김제‧부안 24도 등 전날보다 1~2도 가량 낮다.

낮 최고기온은 전주‧완주‧남원‧순창‧익산‧정읍‧고창 33도, 무주‧임실‧군산‧김제‧부안 32도, 진안‧장수 31도 등 전날과 비슷하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먼바다에서는 0.5~1.0m로 인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모두 '좋음'으로 예보됐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 내외의 소나기가 내리겠다"며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는 만큼 야영을 자제하고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