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부산·경남(20일, 일) '찜통 무더위' 속 5~60㎜ 소나기

10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 해무가 짙게 껴 장관을 이루고 있다. 2023.7.10/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경남=뉴스1 = 20일 부산·경남은 매우 무더운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이날 오후부터 밤까지 예상 강수량은 5~60㎜, 많은 곳은 80㎜ 이상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당분간 도심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열대야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6도, 양산 26도, 창녕 25도, 창원 25도, 김해 25도로 전날과 비슷하겠고 평년보다 1~4도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31도, 양산 33도, 창녕 33도, 창원 32도, 김해 33도로 전날보다 1~5도 높겠고, 평년보다 1~3도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과 경남 모두 '좋음' 수준으로 전망됐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동부앞바다에서 0.5~1m, 먼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0z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