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7월까지 전세보증사고 1만건… 사고금액 '2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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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임차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생긴 보증사고 건수는 1만 건에 육박했으며 사고 금액은 2조원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에 따르면 올해 1~7월까지 보증사고 건수는 9994건으로 지난해 동안 발생한 보증사고(5443건)를 7개월 만에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증사고건수는 올해 1월 968건을 기록한 이후 지난달까지 매달 1000건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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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에 따르면 올해 1~7월까지 보증사고 건수는 9994건으로 지난해 동안 발생한 보증사고(5443건)를 7개월 만에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금액은 2조2637억원에 달했다.
보증사고건수는 올해 1월 968건을 기록한 이후 지난달까지 매달 1000건을 웃돌았다. 특히 7월 한 달 동안 발생한 사고 건수는 1838건(수도권 1709건·비수도권 129건)에 달했다.
서울에서는 490건의 사고가 발생했는데 강서구가 16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양천구(49건) ▲금천구(39건) ▲구로구(37건) ▲은평구(32건) 등에 사고가 집중됐다. 경기와 인천에서는 각각 575건, 644건의 보증사고가 발생했다.
보증 사고율도 급증했다. 올해 1월 5.8%였던 전국 보증 사고율은 지난달 9.9%를 기록했다. 특히 같은 기간 수도권 사고율은 6.8%에서 12.0%까지 증가했다.
HUG가 집주인을 대신해 세입자에게 갚아준 전세보증금도 지난달까지 1조6508억원을 기록했다. 대위변제를 받은 가구 수는 매월 늘어나면서 지난달까지 7429가구였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HUG 보증보험에 가입한 가구는 18만7020가구로 HUG가 발급한 보증보험 금액은 42조6445억원이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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