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 요란한 소나기…'폭염·열대야' 계속[오늘날씨]

박광온 기자 2023. 8. 20.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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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20일은 전국 곳곳에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20일)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곳곳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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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저녁, 곳곳 시간당 30~60㎜ 소나기
아침 최저 23~26도, 낮 최고 26~34도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일요일인 20일은 전국 곳곳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또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무더운 날씨는 계속되겠다. 사진은 지난 5일 오후 광주 북구 중흥동에서 시민들이 소나기를 피해 발검음을 재촉하고 있는 모습. 2023.08.07. leeyj2578@newsis.com


[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일요일인 20일은 전국 곳곳에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또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무더운 날씨는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20일)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곳곳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소나기에 의한 권역별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5~40㎜ ▲강원내륙·산지 5~60㎜ ▲충북 5~60㎜ ▲전라동부내륙 5~40㎜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5~60㎜(많은 곳 80㎜ 이상) ▲제주도 5~40㎜다.

짧은 시간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나거나, 토사가 유출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겠다. 다만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를 오르내리겠다. 특히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5도, 수원 23도, 춘천 24도, 강릉 24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수원 32도, 춘천 32도, 강릉 28도, 청주 33도, 대전 32도, 전주 33도, 광주 32도, 대구 33도, 부산 31도, 제주 32도다.

도심 지역과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열대야란 당일 오후 6시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내륙과 강원내륙, 충북,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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