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무승+불안한 4위' 안익수 감독, 전격 사퇴 선언... 위기의 FC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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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수(58) FC서울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안고 자진 사퇴했다.
그는 "2년 전 제가 부임 당시 한 언론 인터뷰에서 서울 감독직을 제안받고 수락한 이유에 대해 평소 서울 구단은 한국 축구에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팀이어야 할 것 같았다. 그때 팀 순위가 10위였다. 강등 실패에 대한 어려움은 있었지만 서울에 조금에 조금이나마 도움이라도 됐다는 마음이 있었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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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지난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 27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서울은 승점 39(10승9무8패)로 승점이 같은 광주FC에 다득점으로 앞서며 4위가 됐다. 하지만 최근 5경기 무승(3무2패) 행진의 사슬을 끊지 못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안 감독은 미리 준비한 '사퇴의 변'을 읽고 자진 사퇴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2년 전 제가 부임 당시 한 언론 인터뷰에서 서울 감독직을 제안받고 수락한 이유에 대해 평소 서울 구단은 한국 축구에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팀이어야 할 것 같았다. 그때 팀 순위가 10위였다. 강등 실패에 대한 어려움은 있었지만 서울에 조금에 조금이나마 도움이라도 됐다는 마음이 있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서울이 더 발전하려면 변화가 필요하고, 지금 시점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들과 약속이자 제 마음속 다짐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추구했던 바를 이루지 못하고 중도 하차겠다"고 밝혔다.
안익수 감독은 리그 11경기를 남겨두고 서울 사령탑에서 내려오게 됐다. 2021년 9월 부임 이후 약 2년 만이다. 그는 "추구했던 바를 이루지 못하고 중도 하차해 죄송하다"며 "멀리서 마음으로 수호신이 돼서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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