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의 ‘숨겨진 사생활’ “귀여운 캐릭터에 환장한다” ‘전참시’

이상엽이 캐릭터 마니아란 사실을 알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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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참견인으로 권율과 이상엽이 등장했다.

전현무는 “오늘 이상엽의 숨겨진 사생활을 볼 수 있다”라고 큰소리쳤다. 박승주 매니저는 “우리 형의 비밀스러운 취향을 폭로합니다”라며 제보해왔다.

이상엽은 피카츄 캐릭터를 너무 좋아해서 스티커 등 굿즈를 모으러 다닌다고 얘기했다. 본인 몫은 물론, 매니저와 헬스 트레이터 등에게도 굿즈를 뿌리는 모습으로 놀라게 했다.

이상엽은 특히 덩치가 크지만 역시 귀여운 걸 좋아하는 매니저 몫도 열심히 챙겼다. 박승주 매니저는 이상엽 덕분에 얻은 캐릭터를 보고 신나서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박승주 매니저는 이날 하루 꽉 찬 스케줄로 이상엽을 놀라게 했다. 10분 단위로 짜인 계획표를 보고 권율, 송은이, 양세형 등 J형은 흐뭇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매니저의 계획과 달리 이상엽은 자꾸 샛길로 빠져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박승주 매니저는 “상엽 형이 P형이라 계획표대로 안 할 때가 많다”라고 말했다.

이상엽은 계획표 대신 굿즈샵에 자꾸 들러 귀여운 캐릭터들을 보고 눈을 번쩍였다. 푸바오가 있는 팬더랜드, 호랑이와 사자가 있는 사파리 등 테마파크를 나오기만 하면 바로 굿즈샵으로 직행해 MC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이날 하루 알차게 보낸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믿음을 더 단단히 했다. 박승주 매니저는 “앞으로도 매니저를 계속 할 테지만, 제 마지막 배우가 되어주세요”라고 해 이상엽의 눈시을을 뜨겁게 만들었다. 이상엽 역시 “좋은 배우가 되겠다. 사랑합니다”라며 매니저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상엽&박승주 매니저와, 이영자&송성호 실장 편이 펼쳐졌다.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