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멤버 가족 "소속사 대표, 아이들에겐 공포의 대상" 주장(그알)

김종은 기자 2023. 8. 20.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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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피프티 피프티 멤버 가족들이 억울함을 표했다.

19일 밤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피프티 피프티 멤버 가족들이 입장을 밝혔다.

이날 피프티 피프티 멤버의 가족 A씨는 "어트랙트 전 대표는 아이들에겐 공포의 대상 같은 분이다. 저희 아이들이 몸소 다 느꼈다. 저희 어린아이들, 7년을 더 이 소속사에서 생활해야 하지 않냐. 애들은 버티지 못할 것 같다"라고 '그것이 알고 싶다' 측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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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피프티 피프티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피프티 피프티 멤버 가족들이 억울함을 표했다.

19일 밤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피프티 피프티 멤버 가족들이 입장을 밝혔다.

이날 피프티 피프티 멤버의 가족 A씨는 "어트랙트 전 대표는 아이들에겐 공포의 대상 같은 분이다. 저희 아이들이 몸소 다 느꼈다. 저희 어린아이들, 7년을 더 이 소속사에서 생활해야 하지 않냐. 애들은 버티지 못할 것 같다"라고 '그것이 알고 싶다' 측에 전했다.

또 다른 멤버의 가족 B씨는 "말씀은 돌아와라 하시는데 모든 여론을 이렇게 만들고 모든 사람들이 옥죄고 돌아오라고 얘기한다. 저희는 그게 더 무섭다"라고 토로했고, C씨는 "정산 쪽은 부수적이다. 언젠가는 멤버가 많이 힘들어서 그 소속사에서 한 번 뛰쳐나온 적도 있다. 공황장애로 여러 번 발작이 있었고, 한 번은 병원에서 실신을 해서 산소호흡기로 깨어난 적도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소속사에 CCTV도 있었고 숙소에선 감시와 통제가 너무 심하고 압력이 심했다. 식사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고 멤버 부모들이 음식을 갖다주면 반찬을 전부 거실에 내다 던져버리기도 했다. 멤버들이 다 주워서 빨리 쓰레기통에 버리라고 하는 이런 모욕적인 언사나 이런 것들을 심하게 당하기도 했다. 그래서 멤버들은 돈이고 뭐고 다 둘째 치고, 가수를 안 했으면 안 했지,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말을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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