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멤버 가족 "가수 안 하면 안 했지 다시 돌아가고 싶지는 않다" [그알]
박윤진 기자 2023. 8. 20. 00:34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소속사 어트랙트와 전속계약 분쟁 중인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멤버 가족이 오랜 침묵을 깨고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입장을 밝혔다.
19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빌보드와 걸그룹, 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이 방송됐다.
한 멤버의 가족은 "우리가 알고 있는 실제 겪은 내용들이 미담으로 덮여 있는 (상황이)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는데, 대응을 하지 않고 참고 기다렸던 것"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정확한 표현대로 한다면 가수를 안 했으면 안 했지 다시 돌아가고 싶지는 않다"면서 "그만큼 감정적으로 안 좋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1월 데뷔한 피프티 피프티는 올해 2월 발매한 노래 '큐피드(Cupid)'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에 진입했다. 그러나 데뷔 7개월 만에 피프티 피프티와 어트랙트의 법적 분쟁이 시작되면서 각종 구설에 휩싸인 상황.
소속사 어트랙트 측은 "멤버를 빼돌리려는 정황이 발견됐다"고 의혹을 제기했고, 피프티 피프티 측은 "소속사가 템퍼링과 같은 자극적인 이야기로 말을 돌리고 있다"며 맞서고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 SBS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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