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익수 감독, FC서울 지휘봉 내려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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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와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상위권을 달렸으나 최근 좋지 않은 분위기에 안익수 감독이 FC서울 수장직 사퇴를 선언했다.
이어 안 감독은 "멀리서도 마음으로 수호신(FC서울 서포터즈)이 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안 감독이 시즌 중도하차를 선언하면서 서울은 이번 시즌 11경기 남은 시점에서 변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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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지난해와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상위권을 달렸으나 최근 좋지 않은 분위기에 안익수 감독이 FC서울 수장직 사퇴를 선언했다.
서울은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에서 대구FC와 2-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서울은 4위에 올랐지만 최근 5경기 무승(3무 2패)라는 부진에서는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자 안익수 감독은 경기 직후 기자회견장에서 사퇴를 선언했다. 안 감독은 "서울이 더 발전하려면 변화가 필요한데 그게 지금 시점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들과의 약속이자 제 마음 속 다짐을 지키기 위해 중도하차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안 감독은 "멀리서도 마음으로 수호신(FC서울 서포터즈)이 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안 감독이 시즌 중도하차를 선언하면서 서울은 이번 시즌 11경기 남은 시점에서 변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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