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우크라 북부 민간 공습한 러시아에 "극악무도해"…사상자 세자릿수로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엔이 우크라이나 북부 지역의 민간 시설을 공습해 117명의 사상자를 낸 러시아에 "극악무도하다"며 강력히 비판하고 인구가 밀집된 지역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북쪽으로 150㎞가량 떨어진 체르니히우를 19일(현지시간) 공습했다.
그는 "반복적으로 우크라이나의 인구 밀집 지역을 공습하는 러시아를 비난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망 7명·부상자 110명으로 인명피해 늘어나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유엔이 우크라이나 북부 지역의 민간 시설을 공습해 117명의 사상자를 낸 러시아에 "극악무도하다"며 강력히 비판하고 인구가 밀집된 지역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북쪽으로 150㎞가량 떨어진 체르니히우를 19일(현지시간) 공습했다.
이 공습으로 총 7명이 숨지고 110명이 다쳤다. 도심 중심부의 광장, 공과대학교, 극장 등을 겨냥해 인명피해가 커졌다.
데니스 브라운 유엔 우크라이나 인도주의 조정관은 성명을 통해 "사람들이 밖으로 나오는 아침에 대도시의 주요 광장을 공격하는 것은 극악무도한 일"이라고 성토했다.
브라운 조정관은 "많은 우크라이나인들이 종교적 목적으로 교회에 가는 날"이었다고 덧붙였다. AFP에 따르면 이날은 부활한 예수가 제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을 축하하는 '예수의 변모' 축일이었다.
그는 "반복적으로 우크라이나의 인구 밀집 지역을 공습하는 러시아를 비난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민간인이나 민간인을 향한 공격은 국제 인도법에 따라 엄격히 금지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스웨덴을 방문 중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평범한 토요일이 러시아 때문에 고통과 상실의 날이 됐다"며 극장 앞 광장에 흩어져 있는 건물 잔해 등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공습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서남부 접경지를 방문해 군 수뇌부를 만난 후 실시됐다. 이같은 행보는 앞서 미국이 네덜란드와 덴마크에 있는 F-16 전투기를 우크라이나에 이전하는 방안을 승인한 후 이뤄졌다.
realk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고현정 "연하 킬러? 남자 배우 막 사귄다?"…연예계 루머에 입 열었다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평생 모은 4억, 아내가 주식으로 날려 공황장애 와…이혼 사유 되나요"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
- 김혜수, 가려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세월은 역행 중 [N샷]
- 동덕여대 강의실 '알몸남' 음란행위 재소환…"공학되면 이런 일 많을 것"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