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50배’ 삼중수소 방류 중국, 일본산 수산물 수입 30% 줄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중국에서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도통신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 계획을 반대하는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 전면적인 방사선 검사를 개시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중국 해관총서는 지난 7월 7일 오염수의 해양 방류가 식품에 미칠 영향을 주시한다며 "적시에 일체의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표했고, 곧이어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전면적인 방사선 검사를 실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중국에서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교도통신은 중국의 지난달 일본산 수산물 수입액이 30%가량 감소했다고 19일 보도했다. 중국 해관총서(세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액은 2억3451만 위안(약 431억 원)으로 전월보다 28.5% 줄었고, 지난해 동월보다는 33.7% 감소했다. 교도통신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 계획을 반대하는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 전면적인 방사선 검사를 개시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중국 해관총서는 지난 7월 7일 오염수의 해양 방류가 식품에 미칠 영향을 주시한다며 "적시에 일체의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표했고, 곧이어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전면적인 방사선 검사를 실시했다.
그러나 자국 동부 해안에 원전을 꾸준히 늘리는 중국이 2020년 한 해 방출한 삼중수소 배출 총량은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를 희석해 해양 방류할 때 연간 기준치의 50배 수준인 1054 테라베크렐(T㏃)로 나타난 바 있다.
김구철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영수 “빌려준 돈 99.9% 못 받아…전처 가족, 이혼준비 중 거액 사기쳐”
- 尹 부친 장례식장 찾은 노사연에...‘개딸’들 “제정신이냐” 마녀사냥
- “이승만 농지개혁이 경제발전 원동력” 한동훈 강연 영상 100만 뷰 돌파
- 한소희, 온몸 빼곡한 전신 타투…섹시美 작렬
- 성우 배한성 “사별 후 18살 연하의 아내와 재혼…45세에 늦둥이 아들”
- 나나, 전신 타투 제거중… 이제 종아리만 남은 듯
- 모습 드러낸 신림동 성폭행범 “강간 미수” “흉기난동 영향은 아니다”
- 모델 한혜진 “10월10일에 결혼하겠다”
- ‘파행 남탓’한 野의원들… 알고보니 ‘잼버리 외유’
- ‘애처가 이미지’ 톱스타, 미모의 20대 술집여성과 불륜 인정 후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