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남궁민, 천연두 감염에도..♥안은진 위해 고군분투 [★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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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배우 남궁민이 안은진을 구하러 강화도로 향했다.
19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서는 이장현(남궁민 분)과 량음(김윤우 분)이 오랑캐군에 잠입했다.
이장현은 한쪽 발톱을 죄다 뽑히는 고통을 참고서야 오랑캐군에 자리잡을 수 있었다.
다행히 유길채를 발견한 이장현은 바로 장군에 덤벼들었고, 천연두에 걸린 몸으로 혼자 오랑캐군 전체를 상대해 탄성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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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서는 이장현(남궁민 분)과 량음(김윤우 분)이 오랑캐군에 잠입했다.
이장현은 이날 칸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겠다며 오랑캐군에 향했다. 이장현은 유창한 말솜씨로 군사들 사이에 스며들었고, 량음은 후금의 노래로 칸의 환심을 샀다. 칸은 고향의 노래가 그리웠다며 "매일 와서 하루에 한 번 노래를 부르도록 해라"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칸의 최측근인 용골대(최영우 분)는 만만치 않았다. 두 사람이 첩자라 의심한 것. 용골대는 량음에 "진실을 얘기하지 않으면 (이장현의) 발톱을 하나씩 뽑겠다"고 협박해 공포심을 조성했다. 이장현은 한쪽 발톱을 죄다 뽑히는 고통을 참고서야 오랑캐군에 자리잡을 수 있었다.
이장현은 그 뒤 소현세자(김무준 분)에 "칸을 직접 보았다. 홍이포 34개를 끌고 집군을 완료했다. 잘 먹고 충분히 쉬어 윤기가 흐른다. 이들은 죽는 것도 죽이는 것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무엇보다 눈에 두려움이 없다. 칸이 왔다. 이들은 절대 지지 않을, 아니, 져서는 안 될 싸움을 하러 온 거다"며 편지를 보내 눈길을 모았다.
그때 오랑캐군은 갑자기 화이를 독촉해 의구심을 높였다. 세자는 그제서야 이장현에 답장을 보냈고, 이장현은 용골대를 자극해 천연두 발병 사실을 알게 됐다. 이장현은 환자를 돌보는 일에 차출됐고, 량음의 걱정에도 칸의 발병 여부를 알아내겠다며 전의를 다졌다. 세자는 이에 인조의 출성을 제안했지만, 인조는 강화도만은 안전하리라며 끝까지 출성을 거부했다.
그러나 강화도는 생각보다 빠르게 함락됐다. 강화도에 피신해있던 많은 여성들은 바다에 투신했고, 고위공직자들은 극단적 선택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때 유길채(안은진 분)는 원손을 구해내는 기지를 발휘해 겨우 목숨을 건졌다. 이장현은 이 소식을 듣자마자 강화도로 향했다. 다행히 유길채를 발견한 이장현은 바로 장군에 덤벼들었고, 천연두에 걸린 몸으로 혼자 오랑캐군 전체를 상대해 탄성을 안겼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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