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개방 신호?‥주북中대사, 이번엔 남포 유리공장·서해갑문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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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야쥔 북한 주재 중국대사가 평안남도 남포시의 대안친선유리공장과 서해갑문 등을 찾아 북중 우호·교류의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19일 북한 주재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왕 대사는 전날 남포시 대안군의 대안친선유리공장을 방문해 주요 생산라인과 자동화 제어실 등을 참관했습니다.
이날 왕 대사의 남포 방문길엔 윤진명 북한 외무성 아주1국 과장과 단기원 남포시 인민위원회 대외사업국장 등이 동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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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야쥔 북한 주재 중국대사가 평안남도 남포시의 대안친선유리공장과 서해갑문 등을 찾아 북중 우호·교류의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19일 북한 주재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왕 대사는 전날 남포시 대안군의 대안친선유리공장을 방문해 주요 생산라인과 자동화 제어실 등을 참관했습니다.
남포시 대동강변에 있는 대안친선유리공장은 중국의 원조로 2005년 완성된 현대식 유리 공장이자 북한에서 가장 큰 종합 유리 생산 기지입니다.
왕 대사는 남포시의 유명 관광지인 서해갑문도 방문했습니다.
이날 왕 대사의 남포 방문길엔 윤진명 북한 외무성 아주1국 과장과 단기원 남포시 인민위원회 대외사업국장 등이 동행했습니다.
왕 대사는 북한이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국경을 봉쇄하면서 발생한 1년여의 중국대사 공백 상태를 깨고 올해 3월 말 평양으로 부임했습니다.
북한의 국경은 아직 열리지 않고 있지만, 왕 대사는 부임 직후부터 북한 요인들을 잇따라 만나며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지영 기자(shin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16036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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