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최고의 파트너로 '213cm' 거구 영입?…"알 힐랄의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합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슈퍼스타' 네이마르가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 유니폼을 입었다. 19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도착하며 본격적인 알 힐랄 생활을 시작한 네이마르다.
네이마르가 알 힐랄 데뷔전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흥미로운 소식 하나가 전해졌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알 힐랄이 네이마르 최고의 파트너로 찍은 선수가 있다"고 보도했다.
놀랍게도 그 주인공은 무려 213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거구다. 바로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다.
아데토쿤보는 NBA 우승을 이끌었고, 파이널 MVP를 수상한 스타. 정규리그 MVP도 2회나 수상한, 현존하는 NBA를 대표하는 스타 중 하나다.
아데토쿤보와 알 힐랄의 인연이 있다. 최근 알 힐랄이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에게 연봉 7억 유로(1조 220억원)를 제안한 적이 있다.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의 엄청난 금액
이에 아데토쿤보는 개인 SNS에 "알 힐랄, 나를 데려가라. 나는 음바페와 닮았다"라고 썼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알 힐랄도 반응했다. 알 힐랄은 SNS를 아데토쿤보에게 알 힐랄 초대장을 보내며 아데토쿤보의 이름이 적힌 34번 유니폼을 공개했다. 초대장에는 "당신은 알 힐랄 가족의 일부입니다. 당신의 유니폼이 준비됐습니다. 우리의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썼다.
아데토쿤보와 네이마르의 인연도 있다. 지난 2020년 파리에서 만난 사진을 찍었고, 아데토쿤보가 SNS에 공개한 바 있다.
'데일리 스타'는 "아데토쿤보는 최근 알 힐랄에 합류한 네이마르와 연결되기 위해 잠재적은 직업 변화를 예고했다. 하지만 NBA 팬들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리스 괴물은 아직 농구를 버릴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유쾌하게 반응했다.
[네이마르와 야니스 아데토쿤보, 알 힐랄의 초대장, 아데토쿤보 유니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알 힐랄, 데일리 스타, 아데토쿤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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