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용수철 할머니 살해범 잡고 “자백하고 죗값받아” 통쾌 결말(소옆경2)

김지은 기자 2023. 8. 19.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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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소옆경2’ 경찰서팀이용수철 할머니의 살인범을 잡았다.

진호개(김래원 분)은 19일 방송된 SBS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서 분리수거하는 쓰레기를 모아 DNA 대조를 의뢰했고, 그를 통해 고양이를 죽인 범인을 찾으려 했다.

그러다 진호개를 도왔던 유정이가 먹은 음료수 병에서 나온 DNA가 범인과 일치한다는 것을 알았다. 즉, 유정의 아버지가 범인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 유정의 아버지는 최근 일을 그만 둔 아파트 경비였다.

집으로 돌아온 유정은 아버지가 차려준 밥을 먹다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아버지 또한 밥을 먹고 자살을 시도하려던 순간 진호개와 공명필(강기둥 분), 백참(서현철 분)이 들이닥쳤고, 유정은 곧바로 119구급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이후 해당 집에서 압력추와 용수철 할머니의 휴대전화, 분실된 여성들의 속옷이 발견됐다.

진호개는 경비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아냐?”며 “아이가 못일어나는게 다행일지도 모르겠다. 아빠가 자기를 죽일 줄 알았다는 사실을 알면 힘들 텐데 뭐 하러 일어나. 당신 집에 있던 압력추에서 피해자의 DNA가 나왔어. 자백하고 죗값을 받아”라고 말했다.

경비는 “원래 도박 빚이 있었다. 아파트 분실물 중 돈 되는 것을 내다 팔고 용돈을 하고 했다”며 “그러다 여자 속옷이 돈이 된다는 것을 알았다. 부르는 게 값이었다. 끊을 수가 없어서 기를 쓰고 구하러 다녔다. 빚을 갚을 때까지만 하고 그만두려고 했는데 하필 용수철 할머니한테 들켰다”고 말했다.

이어 “한 번만 봐달라고 빌어도 꼼짝도 안 했다. 사채는 쌓여가고 유정이를 먹여 살릴 방법은 없고. 결국 그만두고 나오는데 그 여자는 고양이 새끼를 물고 빨고 하더라. 복수하고 싶었다. 비참한 얼굴을 보고 싶었다”라며 용수철 할머니의 살인을 계획한 것을 고백했다.

진호개는 유정이에게 “당분간 아빠랑 따로 지내야할 것 같다”며 “어른이 되면 자기가 한 일에 책임을 져야한다”라고 상황을 전달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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