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라인업] '리버풀 No.3' 엔도, 본머스전 명단 포함...바로 데뷔전 치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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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 와타루의 출전 여부가 주목을 끌고 있다.
엔도는 입단 인터뷰에서 "나는 지금 매우 행복하고 리버풀이라는 큰 클럽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흥분된다. 놀랍다. 이것이 내 꿈이다. EPL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에서 뛰는 것은 항상 꿈이었다. 꿈이 이루어졌다. 안필드에서 뛰는 게 커리어 처음이다. 리버풀 팬들 앞에서 안필드에서 뛰고 싶다. 저는 6번 역할로 뛰고 좀 더 수비적인 선수다. 수비적으로 이 클럽을 도울 수 있다. 그것이 제 일이라고 생각한다. 리버풀에 합류해 매우 기쁘다"며 이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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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엔도 와타루의 출전 여부가 주목을 끌고 있다.
리버풀은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본머스와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1라운드에서 리버풀은 첼시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본머스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겼다.
리버풀은 알리송, 로버트슨, 코나테, 반 다이크, 알렉산더-아놀드, 맥 앨리스터, 소보슬라이, 각포, 디아스, 살라, 조타가 선발 라인업으로 나섰다. 본머스는 네투, 아론스, 자바르니, 세네시, 케르케츠, 로스웰, 필립, 크리스티, 세메요, 솔란케, 안토니가 선발 출전했다.
엔도는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헨더슨, 파비뉴 모두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면서 리버풀 중원에 공백이 생겼다. 이전에 밀너,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케이타도 이탈한 터라 수적으로도 부족했다. 라이프치히에서 소보슬라이를 영입하고, 브라이튼에서 맥 앨리스터를 영입했어도 아쉬움이 있었다.
카이세도, 라비아를 노렸다. 카이세도는 브라이튼 중원 주축이고 라비아는 강등이 된 사우샘프턴에서 잠재력을 보인 미드필더 자원이었다. 둘 영입을 노렸는데 공교롭게 모두 첼시로 갔다. 아쉬움을 삼킨 리버풀은 엔도 영입에 성공했다.
일본 국가대표 엔도는 2019년부터 슈투트가르트와 함께 했다. 쇼난 벨마레,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를 거친 엔도는 2018년 벨기에의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해 유럽 생활을 시작했고 2019년에 임대생 신분으로 슈투트가르트에 왔다. 인상을 남겨 완전 이적까지 성공했고 현재까지 뛰고 있다.
슈투트가르트 팬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슈투트가르트의 전설로 불린다. 엔도가 슈투트가르트에 처음 왔을 때는 독일 2부리그에 있었다. 이후 슈투트가르트는 독일 분데스리가로 승격했는데 엔도의 역할이 컸다. 엔도는 수비형 미드필더인데 공격력도 좋았고 빌드업 능력과 중원 장악력을 앞세워 슈투트가르트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21년부터 주장으로 활약했다. 2시즌 동안 주장직을 역임한 엔도는 다가오는 2023-24시즌에도 슈투트가르트 캡틴으로 활약할 예정이었다.
리버풀 제안을 받고 안필드로 왔다. 엔도는 입단 인터뷰에서 "나는 지금 매우 행복하고 리버풀이라는 큰 클럽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흥분된다. 놀랍다. 이것이 내 꿈이다. EPL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에서 뛰는 것은 항상 꿈이었다. 꿈이 이루어졌다. 안필드에서 뛰는 게 커리어 처음이다. 리버풀 팬들 앞에서 안필드에서 뛰고 싶다. 저는 6번 역할로 뛰고 좀 더 수비적인 선수다. 수비적으로 이 클럽을 도울 수 있다. 그것이 제 일이라고 생각한다. 리버풀에 합류해 매우 기쁘다"며 이적 소감을 전했다.
바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첼시전에 이어 이번에도 위르겐 클롭 감독은 각포를 중원에 내려서 활용했다. 맥 앨리스터가 3선으로 활용되고 소보슬라이가 공격에 더 집중할 예정이다. 첼시전에서 맥 앨리스터, 소보슬라이는 훌륭했지만 미드필더 각포는 아쉬웠다. 후반 상황에 따라 엔도 투입이 예상된다. 엔도가 들어가면 미나미노가 AS모나코로 떠난 이후 다시 안필드에서 일본인 선수가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사진=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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