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결승골' 충남아산, 안산에 1-0 승리...충북청주도 김포에 1-0 승 (종합)

[OSEN=정승우 기자] 충남아산과 충북청주가 나란히 승리를 챙겼다.

충남아산은 19일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7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와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획득한 충남아산은 승점 30점(8승 6무 10패)을 만들면서 리그 9위로 올라섰다. 반면 안산은 승점 획득에 실패한 채 12위(17점)에 머물렀다.

충남아산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아폰자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김주성-두아르테-지언학이 2선에 섰다. 박세직-김강국이 중원을 채웠고 이은범-이재성-조윤성-강준혁이 포백을 꾸렸다. 골문은 박한근이 지켰다.

안산도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김경준이 홀로 득점을 노렸고 이현규-노경호-신재혁이 2선에 자리했다. 최한솔-김정호가 포백을 보호했고 김대경-장유섭-고태규-김재성을 비롯해 골키퍼 이승빈이 골문을 지켰다.

이 경기 좀처럼 득점을 만들지 못했던 충남아산은 후반전 코너킥 상황에서 답답했던 흐름을 깼다. 후반 23분 김강국이 올린 크로스를 이재성이 헤더로 연결하면서 골망을 갈랐다.

이후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충남아산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같은 날 오후 7시 30분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2 27라운드 충북청주와 김포FC의 맞대결에서는 충북청주가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챙긴 충북청주는 승점 35점(9승 8패 7무)으로 7위로 올라섰고 김포는 승점을 획득하지 못한 채 3위(승점 42점)에 머물렀다.

깨지지 않았던 두 팀의 균형은 후반 막판에 깨졌다. 후반 40분 양지훈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 측면을 뚫어낸 뒤 컷백을 시도했고 이를 이승재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은 크로스바를 때린 뒤 득점으로 이어졌다.

경기는 충북청주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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