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이어 '야신'도 이기지 못한 사우디의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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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속의 골키퍼 야신은 아니다.
지난 18일, 네이마르의 소속팀 알 힐랄이 오피셜을 발표했다.
바로 세비야 소속 수문장인 '야신 부누'의 영입 소식이었다.
지난 2021년에는 맨체스터 시티 소속 에데르송에 2개 앞선 골키퍼 최다 클린시트 기록(32개)를 기록했으며, 지난 2022년에는 아프리카 역사상 처음으로 모로코가 4강에 진출하는 데 수문장으로써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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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전설 속의 골키퍼 야신은 아니다. 그러나 '야신'의 이름이 부끄럽지 않은 선수가 결국 사우디행을 택했다.
지난 18일, 네이마르의 소속팀 알 힐랄이 오피셜을 발표했다. 바로 세비야 소속 수문장인 '야신 부누'의 영입 소식이었다.
이적 과정도 기막혔다. 이적 하루 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UEFA 슈퍼컵에서 풀타임 활약한 그는 곧바로 사우디행 비행기에 탑승해 오피셜을 띄웠다. 연봉만 1305만 달러(175억원, 인도 매체 스 스포츠매너 출처)으로 기존 270만 달러(36억원, 풋볼에스파냐 출처)의 5배다.
입단 당시에는 체코 국가대표 골키퍼였던 토마시 바츨리크의 존재로 주전 경쟁이 험난할 것으로 보였으나, 2019-20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로멜로 루카쿠의 1-1 찬스를 무위로 돌리는 과감한 돌진으로 팀의 3-2 승리를 기록, 커리어 사상 첫 UEL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지난 2021년에는 맨체스터 시티 소속 에데르송에 2개 앞선 골키퍼 최다 클린시트 기록(32개)를 기록했으며, 지난 2022년에는 아프리카 역사상 처음으로 모로코가 4강에 진출하는 데 수문장으로써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이로써 호날두의 알 나스르, 네이마르의 알 힐랄, 디펜딩 챔피언이자 벤제마의 알 이티하드가 우승경쟁을 위한 3파전을 형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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