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2번이나 첼시한테 물 먹었네’ 日 캡틴이 위안? “딱히 할 말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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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에 2번이나 물을 먹었지만, 개의치 않았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중원 리빌딩에 박차를 가했다.
리버풀의 간절함은 빛을 보는 듯했지만, 첼시가 카이세도와 라비아를 모두 영입하면서 물을 먹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첼시, 리버풀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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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첼시에 2번이나 물을 먹었지만, 개의치 않았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중원 리빌딩에 박차를 가했다. 나비 케이타,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제임스 밀너와 관계를 정리했다.
이후 리버풀은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와 도미니크 소보슬러이를 영입하면서 중원을 강화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이탈도 생겼다. 조던 헨더슨과 파비뉴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러브콜을 수락해 떠난 것이다.
리버풀은 급해졌다.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로메로 라비아를 타깃으로 설정했다. 러브콜을 보내면서 영입에 사활을 걸었다.
리버풀의 간절함은 빛을 보는 듯했지만, 첼시가 카이세도와 라비아를 모두 영입하면서 물을 먹었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이것에 대해 할 말이 없다. 영입은 팀, 에이전트, 선수들과 대화하는 것이고 때로는 통하기도 하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 관점에서 딱히 할 말은 없다”고 개의치 않았다.
카이세도와 라비아를 모두 놓친 리버풀은 일본 대표팀과 슈투트가르트의 캡틴 엔도 와타루를 영입했다.
엔도는 일본, 벨기에 리그 활약을 바탕으로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했다. 첫 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승격에 힘을 보탰다.
특히 2021/22시즌 극적인 득점으로 슈투트가르트의 강등을 막아내는 엄청난 존재감을 보이기도 했다.
엔도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중앙 수비와 오른쪽 측면 수비까지 소화가 가능한 멀티 능력을 탑재했다.
특히, 패스 능력이 좋아 후방 빌드업을 주도하고 경기 조율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첼시, 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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