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범인 발 뻗고 자는 꼴 못 봐” 본격 수사 돌입(소옆경2)
‘소옆경2’ 김래원이 오의식과 공조를 시작했다.
진호개(김래원 분)은 19일 방송된 SBS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서 “혼자 없어지는 게 가능한가? 인위적으로 사라지는 게 말이 되나? 국과수에서 과학적으로 증명해 줘”라며 “내가 포기하면 범인이 발 뻗고 잘 거 아니야. 나 성격이 안 좋아서 그 꼴은 못 본다”고 말했다.
강도하(오의식 분)은 “네 말이 맞네. 아주 문제적 인간이야 저거”라며 “압력추가 총알처럼 발사됐다. 진짜 한번 해봐?”라며 실험에 돌입했다. 이어 “역시 밥을 해봐야 아네”라며 무언가 발견한 모습을 보였다.
얼마 후 강도하는 “밥을 먹으러 오라”며 진호개와 공명필(강기둥 분)을 부른 뒤 “나는 아직 살고 싶다면 전부 뒤로 물러나라”며 잡곡별로 압력솥에 찌며 실험했다. 그 결과 압력추가 터지는 결과를 끌어냈고 “내가 터진다고 했지?”라며 기뻐했다.
그는 “압력솥에 밥을 하면 증기를 빼면서 밥을 한다. 그런데 구멍이 막히면서 내부에 압력이 쌓이면서 폭발한 거다. 압력 추를 막은 물건이 있었다. 누군가 인위적으로 압력 추에 철사를 넣은 것”이라며 “넌 이제 범인을 꼭 잡아라. 그게 경찰이 하는 일이라며”라고 말했다.
진호개는 “사건을 정정한다. 피해자 용순복 씨. 사인은 동일”이라며 “사고사로 위장한 타살”이라고 말하며 범인 잡기에 돌입했다.
한편 공명필(강기동 분)은 동네 주민에게 용수철 할머니가 자기 집 와이파이를 몰래 사용했다는 증언을 들었다. 그는 “휴대전화가 없어져서 포렌식 조사를 하지 못했는데 기회가 될 수 있겠다”라며 “피해자가 202호 와이파이를 훔쳐 썼다고 한다”며 용수철 할머니의 휴대전화 조사에 나섰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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