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특수교사 인원 법정 기준 미달…‘전국 최하위’
안서연 2023. 8. 19. 22:28
[KBS 제주]코로나19 이후 교육부가 장애 학생 맞춤형 교육을 강조하고 있지만, 정작 도내 학교 현장에 특수교육교원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입법조사처가 발표한 '2023 국정감사 이슈 분석'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제주지역 공립학교 특수학급의 교원 1명당 학생 수는 5.4명으로 법정 기준인 4명을 웃돌아 전국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도내 사립학교 특수학급의 경우엔 교원 1명당 8.5명을 맡고 있어 전국 평균인 4.5명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입법조사처는 개별 맞춤형 교육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양적 확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
안서연 기자 (asy01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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