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데타' 니제르서 홍수…"27명 사망·주택 6천500채 파손"

이승민 2023. 8. 19. 22: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군사정변(쿠데타)이 발발한 서아프리카 니제르에서 최근 홍수로 인해 2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AFP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니제르 인도주의행동부는 지난 7월부터 전날까지 홍수로 인해 27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고 집계했다.

올해 홍수 피해는 마라디, 진데르, 타후아 지역에 집중됐다.

니제르 당국은 최근 빈발한 폭우에 대해 기후변화 영향이라고 주장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년 니제르 수해 지역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지. 재판매 및 DB 금지]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군사정변(쿠데타)이 발발한 서아프리카 니제르에서 최근 홍수로 인해 2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AFP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니제르 인도주의행동부는 지난 7월부터 전날까지 홍수로 인해 27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고 집계했다.

또 가옥 6천530채가 파손됐으며, 7만1천136명이 폭우로 인한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했다.

올해 홍수 피해는 마라디, 진데르, 타후아 지역에 집중됐다. 인구 200만명인 수도 니아메는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니제르 당국은 최근 빈발한 폭우에 대해 기후변화 영향이라고 주장한다.

6∼9월이 우기인 니제르에서는 매년 수해로 인한 피해가 보고된다.

지난해에는 홍수로 인해 195명이 숨졌고, 40만명이 집을 잃는 등 피해를 봤다.

logo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